[영상] “이게 뭐야 개꿀”…다른 손님이 두고 간 케이크 훔쳐먹은 여성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0. 9.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인카페 내 분실물 봉투에 담긴 남의 케이크를 꺼내 먹은 여성 두명의 공개 영상이 논란이다.

A씨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두 여성이 매장안을 서성이더니 봉투에 적힌 문구를 읽은 후 봉투 맨 아래에 있던 '아몬드 파운드 케이크'만 꺼내서 먹는 모습을 확인했다.

심지어 이들은 빵 분실 고객이 아니었으며, 남은 절반을 다시 봉투 앞에 놔두고 자리도 치우지 않은 채 매장을 나갔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인카페 내 분실물 봉투에 담긴 남의 케이크를 먹기 위해 꺼내는 여성들 모습 [사진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무인카페 내 분실물 봉투에 담긴 남의 케이크를 꺼내 먹은 여성 두명의 공개 영상이 논란이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8일 인천 서구에서 무인카페를 운영하는 업주의 제보를 전했다.

제보자 A씨(업주)에 따르면 지난 9월 8일 매장을 청소하던 중 누군가 놓고 간 ‘빵 봉투’를 발견했다. 그는 주인이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먹고 싶은 생각 꾹 참았어요, 후딱 가져가세요’라는 재미난 문구를 적은 메모지를 봉투에 붙인 후, 테이블에 올려놨다.

분실물인 케이크를 먹고 사라진 두 여성 모습 [영상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그런데 다음날 봉투안에는 먹다 남은 빵 절반만 남아 있었다. A씨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두 여성이 매장안을 서성이더니 봉투에 적힌 문구를 읽은 후 봉투 맨 아래에 있던 ‘아몬드 파운드 케이크’만 꺼내서 먹는 모습을 확인했다.

심지어 이들은 빵 분실 고객이 아니었으며, 남은 절반을 다시 봉투 앞에 놔두고 자리도 치우지 않은 채 매장을 나갔다고 했다.

A씨는 사건반장 측에 “문구 내용을 읽고 서비스로 비치한 빵으로 인식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분실물을 먹고 흔적까지 남기고 간 진상 손님들 때문에 속상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