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 굶주린 늑대처럼"… 운명의 중국전 앞둔 안준호 감독의 각오

심규현 기자 2025. 8. 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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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을 꺾고 2025 FIBA 아시아컵 8강에 오른 안준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중국전 각오를 밝혔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53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12강전에서 괌(88위)을 상대로 99-66으로 승리하고 중국(30위)이 기다리는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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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괌을 꺾고 2025 FIBA 아시아컵 8강에 오른 안준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중국전 각오를 밝혔다. 

안준호 감독. ⓒ대한민국농구협회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53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12강전에서 괌(88위)을 상대로 99-66으로 승리하고 중국(30위)이 기다리는 8강에 진출했다.

안준호 감독은 경기 후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이런 경기가 더 어려운 경기라 생각한다. 중국전을 대비해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췄다. 부상 선수 없이 경기를 마쳐 다행이다. 여준석이 마지막 4쿼터를 뛰었는데 상태가 어떤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특유의 풀코트 압박수비,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 등 우리가 갖고 있는 특징을 잘 발휘했다. 아쉬운 점은 슛 컨디션이다. 중국전을 대비해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제 다음 상대는 중국이다. 안 감독은 "중국은 장신팀이고 우리는 단신팀이다. 특유의 컬러를 갖고 갈 것이고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제공권이다. 지금 대표팀은 응집력, 조직력, 집중력, 패기로 똘똘 뭉쳐있다. 피에 굶주린 늑대군단처럼 그 굶주림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만리장성을 넘겠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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