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지만 힘들다" 신태용호, 한국 꺾고 2024 AFC U-23 아시안컵 4강 진출

최대영 2024. 4. 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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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한국을 꺾고 2024 AFC U-23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며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꿈을 좌절시켰다.

경기 후 신 감독은 "매우 기쁘고 행복하지만, 동시에 마음이 착잡하다"며 감정의 복잡함을 드러냈다.

또한 신 감독은 이번 대회 4강 진출의 배경에 대해 "장기간 함께한 선수들에 대한 이해와 동기부여가 좋은 성적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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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한국을 꺾고 2024 AFC U-23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며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꿈을 좌절시켰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기쁨과 동시에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

인도네시아는 2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과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1-10으로 승리하며 역사적인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로써 한국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 데 실패했으며, 인도네시아는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 후 신 감독은 "매우 기쁘고 행복하지만, 동시에 마음이 착잡하다"며 감정의 복잡함을 드러냈다. 그는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했으며, 선수들과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그리고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신 감독은 이번 대회 4강 진출의 배경에 대해 "장기간 함께한 선수들에 대한 이해와 동기부여가 좋은 성적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신감을 심어주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또 계약 연장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서명하지 않았지만 축구협회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축구의 발전에 대해 자신감을 표하며, 앞으로 월드컵 예선과 더 높은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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