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좋고, 연비 19km/L, 내구성 삼박자! 기본 오디오 음질까지 좋은 국산차

제 차는 2017년 7월식 i30 PD 3세대 1.4 가솔린 터보 GDI 스타일 드림 모델입니다. 추가 옵션으로는 마이 컨비니언스 핏, 마이 인테리어 핏, 그리고 내비게이션 패키지가 적용되어 있죠.

이 차량은 신차가 아닌 중고로 구매했으며, 구매 시점은 2023년 1월 6일입니다. 구매 당시 가격은 1,050만 원이었고, 취등록세까지 합하니까 약 1,10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현재 총 주행 거리는 약 242,000km이고, 구매 당시 148,606km에서 가져왔으니까 정확히 93,300km를 주행한 셈이네요.

제가 이전에 산타페 SF V6 2.7 LPG 모델과 아내의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누우 LPI 엔진 모델을 탔었고, 세 번째 차가 바로 i30 1세대 1.6 가솔린 VVT 프리미어 등급이었습니다. 직전에 탔던 1세대 i30에 대한 만족도가 정말 높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3세대 i30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차를 고를 때 특정 휠베이스, 2,600mm에서 2,850mm 사이를 선호했는데 i30의 휠베이스가 2,650mm로 제 기준에 딱 맞았습니다. 또한 차량이 작으면서도 후륜 서스펜션이 멀티링크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는데, i30이 그 조건에 부합했죠. 토션빔은 제 운전 성향과 맞지 않아서 결국 멀티링크 타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동성이 좋아서 주차 공간이나 좁은 골목길을 다닐 때 유리하다는 점도 구매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뒷자리에 사람을 태울 일이 많지 않아서 콤팩트한 차를 원했던 것도 한몫했고요.

엔진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도 좋았지만, 연비 부분에서 손해가 있을 것 같아서 1.4 가솔린 터보를 선택했습니다. 1.6 디젤 모델도 고민했으나, 제가 연간 주행 거리가 25,000km 이상으로 긴 편이지만 노후 경유차 규제 등에 대한 부담 때문에 최종적으로 1.4 가솔린 터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프리미엄 트림을 계약했었지만 취소하고 스타일 트림으로 가져왔는데요. 이는 1세대 i30 FD의 뒷좌석 암레스트와 컵홀더가 마음에 들어서 프리미엄 트림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었지만, 혼자 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앞좌석 위주로 생각하게 되어 스타일 트림이 더 맞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구매를 고민했던 다른 차량들도 있었습니다. 중고차로는 현대 아반떼 AD LPI, 코나 1세대 하이브리드, 투싼 3세대 디젤, 쏘나타 뉴 라이즈 LPI 1.6 터보, 그랜저 HG 3.0 LPI를 고려했었습니다. 기아차로는 K5 LPI, K3 GT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을 고려했으며, 전체적으로 LPG 차량을 많이 보았죠. 하지만 결국에는 i30 가솔린 차량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3세대 i30의 장점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주행 밸런스가 정말 좋습니다. 1.4 카파 가솔린 터보 엔진이 세계 10대 엔진 어워드에 선정될 정도로 주행 질감과 성능, 감성이 잘 잡혀 있어 밸런스가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둘째로 승차감입니다. 1.6 가솔린 터보보다 오히려 승차감이 낫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내수용에도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2세대 때의 내수 차별 논란을 해결하고 괜찮은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셋째는 디자인입니다. 지금 봐도 정말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며, 그릴이나 라이트, 전체적인 디자인이 요즘 신차에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2세대보다 더 터프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주죠. 날카로운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 주간 주행등, 슬림한 하단 범퍼 등이 조화롭습니다.

넷째는 연비입니다. 이전에 탔던 1세대 i30이 평균 리터당 11km 정도 나왔는데, 그보다 약 15%는 더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시내 주행은 나쁠 때는 리터당 7km, 보통은 9에서 10km, 잘 나올 때는 11에서 12km 정도 나옵니다. 고속도로나 외곽도로에서는 잘 나오면 리터당 18km, 최고 19km까지도 나왔지만 20km를 넘기기는 어렵더라고요.

저는 일반유만 사용하며, 평소 90%는 노말 모드, 힘이 필요할 때만 스포츠 모드를 사용합니다. 주행 비율은 시내 30%, 일반 국도 35%, 고속도로 35% 정도 되는데, 평균 복합 연비는 리터당 11.5에서 12km 정도 됩니다. 5만 원을 주유하면, 리터당 1,600원 기준으로 31.25리터가 들어가고, 350에서 450km 정도 주행 가능합니다. 많이 나올 경우에는 570에서 580km까지도 가고요. 가득 주유하면 잘 나올 때는 670km, 가장 못 나올 때는 480에서 500km 정도 탑니다.

다섯째는 조작성입니다. 센터패시아의 버튼 구성이 매우 직관적이고 조작성이 편리합니다. 터치 위주인 요즘 차들보다 물리 버튼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섯째, 기본 오디오 음질이 괜찮습니다. 현대 기아차의 준중형이나 중형 모델은 다른 제조사보다 오디오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스피커가 6개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하다고 평가합니다.

일곱째, 부품값입니다. 현대 기아차 부품값이 과거보다 비싸지긴 했지만, 쉐보레나 르노 코리아보다는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판매 주력 모델이어서 그런지 잔고장이 많지 않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여덟 번째, 희소성입니다. 아반떼보다 희소성이 있어서 오히려 1, 2세대 i30보다 3세대 i30이 더 보기 힘들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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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실용성입니다. 뒷좌석 시트 폴딩이 매우 편리해서 짐 싣기 정말 좋고, 세단보다 활용도가 높으며 긴 짐을 싣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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