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문화원 '한국 시대별 베스트셀러' 특별전‥한강 특별코너도

주영한국문화원 한강 노벨상 수상 축하 코너 [연합뉴스 제공]

주영 한국문화원이 다음 달 28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한국 문학의 발전사를 영국에 선보이기 위한 특별전 '베스트셀러'를 엽니다.

주영문화원은 오늘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한국문학번역원, 국가유산청, 윤동주기념관 등과 협력해 한국 문학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전에서는 홍길동전과 김만중의 구운몽 등 고전 문학부터 격동의 시기에 활동한 이상과 윤동주의 작품, 20세기 광복 이후 베스트셀러까지 시대별 문학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특별 코너를 설치하고, 특별전 기간 영국 내 한국문학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연계 행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7546_36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