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설경의 절정" 설경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출렁다리
전북의 겨울은 차가운 공기와 함께 고요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출렁다리에서 펼쳐지는 겨울의 절경은 자연과 하나 되는 감동을 선사하며,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잊게 만들어 줍니다.
가족과 함께, 혹은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완벽한 이곳들에서 올겨울의 추억을 쌓아보세요.
금강구름다리
완주에 위치한 금강구름다리는 금강 위를 가로지르며, 방문객들에게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겨울이 되면 금강 주변의 풍경은 더욱 고요해지며, 차가운 아침 공기 속에서 강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합니다.
길이 약 270m에 이르는 다리는 투명한 유리 바닥 구간이 있어 아찔한 스릴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구봉산 구름다리
진안의 구봉산 구름다리는 전북에서도 가장 독특한 위치를 자랑합니다.
해발 650m에 자리 잡고 있어 마치 산 중턱을 걸으며 구름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겨울철에는 하얗게 눈 덮인 구봉산 능선과 주변 숲이 어우러져, 상쾌하면서도 낭만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다리의 길이는 약 75m로, 상대적으로 짧지만, 높은 위치에 있어 발아래 펼쳐지는 아찔한 절벽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옥정호 출렁다리
전북 임실군의 옥정호 출렁다리는 옥정호 위를 가로지르는 길이 약 220m의 다리로, 겨울철에는 더욱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옥정호는 물안개와 호수 주변의 산세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겨울 아침의 옥정호는 잔잔한 호수 위로 빛이 부드럽게 내려앉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출렁다리를 걷는 동안 발아래 펼쳐진 호수와 산의 반영을 감상하다 보면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