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은 무료" 개장 2주 만에 4만 명 가까이 몰린 SNS 인기 힐링 명소

비가 오든 눈이 오든
걱정 없는 실내 정원
요즘 가장 뜨거운 이색 명소
'환호공원 식물원'

환호공원 식물원 | 사진 = 포항시(박한규)

환호공원 식물원은 지난 10월 개장 직후 2주 만에 4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단숨에 지역의 새로운 실내 명소로 떠올랐다.

포항의 상징인 해돋이를 형상화해 길이 130m의 아치형 온실로 설계된 이 공간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온실 내부에는 평소 보기 어려운 바오밥나무와 맹그로브 같은 아열대·열대 식물이 전시돼 있어 해외 식물원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주며, 기후변화·생태 다양성에 대해 체감할 수 있는 살아 있는 학습 공간으로도 손꼽힌다.

환호공원 식물원 | 사진 = 포항시(박한규)

식물원은 총 다섯 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역마다 분위기와 식생이 달라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동안 전혀 다른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재미가 있다.

다양한 조형물과 식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환호공원 식물원 | 사진 = 포항시(박한규)

특히 환호 용추원은 이곳의 핵심 포인트다. 150여 종의 수종이 빽빽히 심어진 공간에 웅장한 폭포, 석가산, 스카이워크가 더해져 실내 공간임에도 개방감이 뛰어나다.

높이 10m의 3단 인공폭포는 식물원에서 가장 인기 많은 포토존으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시원하게 울려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2층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온실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어느 방향에서든 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

환호공원 식물원 | 사진 = 포항시(박은선)

규모가 거대하지는 않지만 구성과 동선이 알차다는 평가가 많다. 실내와 야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돼 날씨와 계절을 크게 타지 않는 점도 매력이다.

비가 오는 날이나 추운 겨울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 포항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여행객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

환호공원 식물원 | 사진 = 포항시(박한규)

입장 혜택도 돋보인다. 포항 시민은 성인·청소년·어린이 요금 모두 50% 할인되며, 다자녀 가정은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4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이므로 신분증이나 관련 서류를 챙기면 더욱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환호로61번길 9

- 이용시간:
1) 하절기(3~10월) 09:00~18:00
2) 동절기(11~2월) 09:00~17:00
※ 입장 마감: 종료 1시간 전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1,500원
※ 포항시민 1,500원
※ 4세 미만·65세 이상 무료

Copyright © 힐링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