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든 눈이 오든
걱정 없는 실내 정원
요즘 가장 뜨거운 이색 명소
'환호공원 식물원'

환호공원 식물원은 지난 10월 개장 직후 2주 만에 4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단숨에 지역의 새로운 실내 명소로 떠올랐다.
포항의 상징인 해돋이를 형상화해 길이 130m의 아치형 온실로 설계된 이 공간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온실 내부에는 평소 보기 어려운 바오밥나무와 맹그로브 같은 아열대·열대 식물이 전시돼 있어 해외 식물원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주며, 기후변화·생태 다양성에 대해 체감할 수 있는 살아 있는 학습 공간으로도 손꼽힌다.

식물원은 총 다섯 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역마다 분위기와 식생이 달라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동안 전혀 다른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재미가 있다.
다양한 조형물과 식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환호 용추원은 이곳의 핵심 포인트다. 150여 종의 수종이 빽빽히 심어진 공간에 웅장한 폭포, 석가산, 스카이워크가 더해져 실내 공간임에도 개방감이 뛰어나다.
높이 10m의 3단 인공폭포는 식물원에서 가장 인기 많은 포토존으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시원하게 울려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2층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온실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어느 방향에서든 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

규모가 거대하지는 않지만 구성과 동선이 알차다는 평가가 많다. 실내와 야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돼 날씨와 계절을 크게 타지 않는 점도 매력이다.
비가 오는 날이나 추운 겨울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 포항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여행객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

입장 혜택도 돋보인다. 포항 시민은 성인·청소년·어린이 요금 모두 50% 할인되며, 다자녀 가정은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4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이므로 신분증이나 관련 서류를 챙기면 더욱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환호로61번길 9
- 이용시간:
1) 하절기(3~10월) 09:00~18:00
2) 동절기(11~2월) 09:00~17:00
※ 입장 마감: 종료 1시간 전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1,500원
※ 포항시민 1,500원
※ 4세 미만·65세 이상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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