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유출에 난리났다

그랜저 GN7의 페이스리프트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22년 하반기에 출시된 GN7은 통상적인 3년 주기를 감안할 때, 2025년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근 등장한 예상도를 바탕으로 파악된 변화는 크지 않지만, 핵심 디자인 요소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방향지시등 위치다. 기존 GN7은 헤드램프 하단에 위치한 방향지시등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갈렸다. 하지만 예상도에 따르면 PE 모델에서는 이를 DRL과 통합된 상단 램프 구조로 변경했다. 이는 최근 싼타페, 캐스퍼 일렉트릭 등에서 비판받았던 ‘하단 깜빡이’ 논란을 현대차가 수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외관 전반에서는 큰 변화가 감지되진 않는다. 쏘나타 디 엣지나 K8 PE처럼 풀체인지급 대변신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전면부는 소폭 조정된 DRL, 후면부는 디테일 개선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대신 실내에서는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가 탑재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이는 기존 ccNC보다 한층 발전된 통합형 UX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 변화도 관심사다. 현재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력인데, 팰리세이드에 처음 적용된 2.5 터보 하이브리드가 하방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 2023년 한 매체에서 보도한 '2025 그랜저 PHEV 출시설'이 실현될지도 주목된다. 만약 이 루머가 현실이 된다면,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중간 지점으로서 의미 있는 한 수가 될 것이다.

현대차의 대표 세단인 그랜저는 단순한 판매 모델을 넘어 브랜드의 상징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가 디자인 개선을 넘어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완성형’ 모델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공개 시점은 빠르면 2025년 말, 각종 세부 정보는 여름 이후부터 본격 유출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기대해도 좋을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