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봉사활동에 "미담 만들려면 공개적으로.. 돋보이고 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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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비공개 봉사활동 소식이 알려진 데 대해 "김 여사의 사회복지시설 설거지는 미담을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이라고 비판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여사의 정인이 2주기 추모는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떡하니 '대통령실 제공' 사진과 함께 공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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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비공개 봉사활동 소식이 알려진 데 대해 “김 여사의 사회복지시설 설거지는 미담을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이라고 비판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여사의 정인이 2주기 추모는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떡하니 ‘대통령실 제공’ 사진과 함께 공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부대변인은 “미담을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이라면 차라리 공개적으로 하라. 의도를 숨기고 하는 봉사활동이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는 없다”며 “김 여사는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해 ‘돋보이고 싶어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이번에도 ‘돋보이고 싶은 욕심’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김 여사가 가는 곳마다 논란과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저 입주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 국민의 의문이 크다”며 “비공개 봉사활동이 이러한 논란을 가라앉힐 수단일 수는 없다. 오히려 대통령 부인의 활동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의문만 자아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제2부속실을 설치해 김 여사의 활동을 공적으로 관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여사는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적십자 바자’에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바자 행사는 대한적십자사가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 여사가 국내에서 윤 대통령 없이 단독 공개일정을 소화한 것은 지난 6월1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대통령실은 전날(17일) 엠바고(보도유예)로 김 여사의 참석 계획을 사전 공지했다. 대통령실이 김 여사의 외부 단독 일정을 사전 공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는 “워낙 큰 행사이고 많은 사람이 참석하기에 김 여사 참석 사실이 다른 곳에서 먼저 나올 것 같아 미리 공지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비공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여사는 이달 12일에는 지난 2020년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 2주기를 맞아 정인이 묘소가 있는 경기 양평의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꽃다발을 놓고 참배한 후 주변 쓰레기를 주웠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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