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은 외국인, 의료에 돈 많이 쓰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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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경기도를 찾아 가장 많이 돈을 쓴 곳은 의료 분야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나라살림연구소의 '2025년 광역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196만8천265명의 외국인이 경기도를 관광했다.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의료관광(16회), 제과음료(16회), 육송운송(11회), 뷰티(8회) 등이 상위권에 반복적으로 등장해 광역 간 유사한 소비구조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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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만명 경기도 찾아 1인당 50만원 소비

1일 나라살림연구소의 '2025년 광역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196만8천265명의 외국인이 경기도를 관광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2018년에는 각각 260만7천911명, 228만6천685명이었다.
2025년 10~11월 방문객 집계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2019년 외국인 방문객 수를 상회할 것으로 풀이된다.
식사 등 통상항목을 제외한 주요 소비항목은 의료관광(617억4천700만 원‧6.28%)이 1순위로 나타났다. 이어 레저용품쇼핑(511억7천500만 원‧5.21%), 육상운송(266억7천100만 원‧2.71%), 뷰티(259억8천600만 원‧2.64%) 등 순으로 높았다.
이들 1인당 관광지출액은 49만9천289원으로 2019년 16만9천540원에서 31만9천905원(178.34%) 증가했다.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의료관광(16회), 제과음료(16회), 육송운송(11회), 뷰티(8회) 등이 상위권에 반복적으로 등장해 광역 간 유사한 소비구조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은 2019년 4.86일에서 2024년 5.76일로 0.9일 늘었다. 가장 만족한 활동은 2019년 쇼핑(19.46%), 2024년은 역사 유적지(15.05%)로 나타났다.
나라살림연구소는 "외국인 관광의 경쟁력은 '방문‧소비‧체류로 이어지는 설계'에서 결정된다"며 "지역 고유 문화유산‧자연관광 등을 단순 나열하는 방식을 벗어나 예약‧교통‧다국어 안내 등 통합적 접근성과 소비 편의를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광역 간 방문 유인 콘텐츠와 소비 차별화를 위한 구조적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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