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을 하다 보면 터널을 이용할 때가 많은데요. 터널에서는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지는 탓에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터널 내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3.7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4명)보다 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2016~2020년 평균) [*치사율=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명/100건)] 여기에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까지 발생하면 축적된 열과 유독가스 등으로 대형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는데요. 만약 터널에서 화재가 났다면 어떻게 대피해야 할까요? 그래서 오늘은! 터널 화재 시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1. 터널 내 안전 설비 체크

터널 내에는 운전자와 동승자들을 위해 구비해놓은 안전 설비들이 있습니다.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미리 이런 안전 설비들을 알아볼까요?
먼저 터널 내에는 50m 간격으로 옥내 소화전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긴급 상황을 알릴 수 있는 비상용 방송스피커와 긴급전화, 비상호출벨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상시 도로 측면에 임시로 주차가 가능한 비상주차대는 물론 가장 짧은 대피 거리를 알 수 있는 피난유도등도 있는데요. 여기에 차량 및 대인용 피난연결통로까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종 안전 설비의 설치 간격은 터널 길이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 터널 내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안전 설비는 체크했는데, 터널 내 교통사고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을 모른다면 우왕좌왕할 수 있습니다. 만약 화재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사고 및 화재 발생을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터널 내에 구비되어 있는 비상호출벨을 눌러 화재 발생을 알리고, 긴급전화를 이용해 119에 구조 요청을 하면 됩니다.
이후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터널 내 비치된 소화기나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 진압을 시도합니다.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가 무척이나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초기 진화가 어려운 경우 가까운 출입구로 대피해 주세요. 장거리 터널의 경우 입출구의 거리가 멀 수 있는데, 그럴 때는 피난유도등을 통해 대피시설의 거리를 확인할 수 있으니 이 점 꼭 잊지 마세요! 만약 화재가 커 시야 확보가 어렵고 통행이 불가할 경우에는 연기 반대 방향의 터널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화재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피가 우선입니다. 어두운 터널 안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사고예방을 위해 대처요령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3. 피난 갱문 사용방법

앞서 살펴본 터널 내 안전 설비 중 하나인 차량 및 대인용 피난연결통로를 ‘피난 갱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피난 갱문의 경우 사람과 차량의 사용 방법이 다르니 정확한 사용방법을 꼭! 알아두세요.
먼저 사람의 경우 도어를 손으로 개방한 뒤 신속하게 대피하면 됩니다. 도어는 60초 후에 자동으로 닫히게 되어 있으니 도어를 닫는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차량의 경우 사용 방법이 사람과는 다른데요. 먼저 도어를 양쪽으로 완전히 개방한 뒤 도어 하부의 잠금 장치를 고정시킵니다. 이후 차량을 통과시킨 뒤 잠금장치를 해제하면 됩니다. 이때 차량 통과 후 반드시! 잠금장치를 해제해야 한다고 하니 이 점 잊지 마세요.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운전해야 하는 터널. 혹시라도 터널 내에서 사고를 겪게 된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터널 내 대피요령을 꼭 숙지하셔서 안전하게 대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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