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급 단지 풀린다" 브랜드·입지 모두 갖춘 서울 하반기 분양시장 투자 전망


2025년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희소성이 높은 서울 내 신규 공급 단지들이 연이어 하반기에 분양을 앞두고 있어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공급 부족으로 지적받던 서울 내에서도 역세권 입지와 브랜드와 모두 갖춘 ‘대어급’ 단지들이 등장하면서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는 총 8곳, 공급 가구 수는 9,212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3,352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 실제 분양된 17개 단지, 4,750가구와 비교했을 때 약 70%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다만 서울이라는 공급 가뭄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시장의 반응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정부에서 공급 대책을 내놓겠다며 확대 기조를 형성하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라며 "이번 하반기 분양 물량은 눌려 있던 청약 대기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높고 인기 지역 대단지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고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의 스타트를 끊는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이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다. 중랑구 상봉동 이마트 상봉점 부지를 개발한 해당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8층, 총 4개 동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 84㎡ 기준 아파트 254가구, 오피스텔 189실이 모두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단지는 상봉역과 중랑역에서 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GTX-B노선(예정), KTX까지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또다른 반포 랜드마크 '래미안' 들어설 예정

이어 DL이앤씨는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아크로 드 서초'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총 1,161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56가구로 예정되어 있다. 고급 주거 수요가 많은 서초권에서 공급되는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삼성물산의 초대형 브랜드 단지인 '래미안 트리니원'이 분양에 나선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7개 동, 2,09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50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으로 구반포역(9호선), 동작역(4호선) 등 복수 노선 접근성과 뛰어난 한강 조망권, 반포 학군 및 생활 인프라 등을 누릴 수 있다. 초역세권 입지를 고려할 때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와 함께 반포 대표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작구 사당동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을 다음 달 선보인다. 총 931가구 중 17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힐스테이트’라는 점에서 이수역 인근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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