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말 들어야" 호날두, 텐 하흐 저격... 가르나초는 게시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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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또다시 SNS 활동으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근 전 팀 동료 리오 퍼디난드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유에 관해 발언한 바 있다.
호날두는 이렇게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맨유의 위상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텐 하흐 감독을 비판했다.
호날두를 우상으로 삼은 '호동생'으로 널리 알려진 가르나초는 이번에도 호날두를 팔로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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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또다시 SNS 활동으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근 전 팀 동료 리오 퍼디난드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유에 관해 발언한 바 있다. 호날두는 "맨유 감독이라면 매년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 경쟁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이것이 맨유다. 그곳에 있어야 한다. 어쩌면 그런 잠재력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된다.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뤼트 판 니스텔로이의 말을 듣는다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맨유를 잘 알고 있고 맨유에 있던 사람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최악 부진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좋지 못한 출발을 보인 맨유에 대한 작심발언이었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 UCL 조별리그 탈락,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조기 탈락 등을 기록했다. FA컵에서 우승했으나 최악의 시즌이었음은 변함이 없다. 이번 시즌도 리그 3경기를 치른 현재 1승 2패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호날두는 이렇게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맨유의 위상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텐 하흐 감독을 비판했다. 판 니스텔로이 코치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지난 2022년 맨유를 떠날 때와 비슷했다. 당시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벤치로 밀려났는데 "감독에게 배신당했다, 존경심이 없다" 등 폭탄 발언을 쏟아낸 뒤 상호 계약 해지했고, 이후 알 나스르로 향했었다.
호날두의 두 번째 발언은 큰 화제가 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감독도 이를 전했는데, 갑자기 가르나초가 소환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해당 글에 가르나초가 좋아요를 눌렀다. 텐 하흐 감독을 비판하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다. 호날두를 우상으로 삼은 '호동생'으로 널리 알려진 가르나초는 이번에도 호날두를 팔로우했다.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 완벽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리그 개막전과 2라운드 모두 교체로 투입됐고, 3라운드 선발로 나섰으나 부진했다.
최근 가르나초는 자신의 볼 터치와 드리블 실수를 모아 영상을 만든 팬에게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악의적인 편집 영상에 뿔난 가르나초는 개인 SNS 계정으로 "시간 낭비하지 마라"라는 댓글을 남겼다가 삭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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