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감성+전기차 성능…아이오닉 6는 그냥 완성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6가 ‘2025년형’으로 다시금 전기차 시장을 흔들고 있다. 단순히 주행거리만 길거나 디자인만 튀는 차량이 아니다. 디자인, 기술, 실내 감성, 지속 가능성, 안전성까지 모두 갖춘, 말 그대로 전기차의 완성형 모델로 평가된다. 많은 이들이 ‘전기차 시대의 그랜저’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롱레인지 기준으로 WLTP 인증 주행거리 최대 614km. 국내 시장에서 이 정도 거리면, 서울-부산 왕복도 무난하다. E-GMP 플랫폼 기반에 77.4kWh 배터리(기본형은 53kWh)를 얹고, 3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10~80% 충전에 단 18분이면 충분하다. 출력도 후륜 기준 229마력, 사륜 모델은 무려 325마력으로, 가솔린 스포츠 세단 못지않은 가속감을 선사한다.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다. 유선형 실루엣에 공기저항계수 0.21이라는 수치는 스포츠카 수준이다. 날렵한 ‘스트림라이너’ 스타일과 픽셀형 조명이 어우러져 전기차 특유의 미래적 감성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12.3인치 듀얼 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드 라이팅,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이 감성을 자극한다. 실내 곳곳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지속 가능성까지 잡았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차량 기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점도 장점이다. 오래 타도 ‘신차 같은’ 경험이 유지된다. 안전도 최고 수준이다. 세계 올해의 차, 올해의 전기차, 자동차 디자인 상을 휩쓴 데 이어, 미국 IIHS 충돌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단순히 ‘잘 만든 차’ 수준이 아니라, 글로벌 기준에서도 인정받은 모델이라는 뜻이다.

아이오닉 6는 전기차에 대한 고민이 많은 예비 구매자에게 더없이 현실적인 해답이다. 테슬라가 부담스럽고 중국차는 믿음이 안 간다면, 현대차의 검증된 플랫폼과 디자인, 실용성은 매우 매력적인 대안이다. 이 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전기차 시대의 기준을 새로 쓰는 모델이다. EV 세단 선택의 기준을 찾고 있다면, 아이오닉 6가 정답에 가장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