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넘으면 꼭 하세요…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근력운동 BEST 3

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근력운동들
플랭크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 / 헬스코어데일리

여성의 경우 40~50대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신체적·정신적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를 갱년기라고 한다. 이 시기에는 꾸준한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근력운동은 골밀도 유지와 근감소 예방은 물론, 체지방 감소와 기분 개선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데, 근력운동은 뼈에 자극을 주어 골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칼슘 흡수를 도와준다. 또한 근육량 감소로 떨어진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근력운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에 대해 알아본다.

1. 하체 근육 강화로 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스쿼트'

스쿼트. / 헬스코어데일리

스쿼트는 단순한 근력 운동을 넘어, 골밀도 유지를 돕는다.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이 튼튼해지면 체중이 고르게 분산되어 관절 부담이 줄고, 뼈에 가해지는 자극이 골세포의 활성을 높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하체 근육의 수축과 이완 과정에서 림프 순환이 촉진되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고, 다리 부종이나 피로감이 완화된다. 척추를 지탱하는 주변 근육까지 강화되기 때문에 허리 통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운동 시에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은 약간 바깥쪽(20도 정도)을 향하도록 한다. 허리를 곧게 편 채로 엉덩이를 뒤로 빼며 천천히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한다. 내려갈 때는 숨을 들이마시고, 올라올 때 내쉬는 호흡 리듬을 유지하면 좋다. 초보자는 의자를 뒤에 두고 의자 높이까지만 앉는 연습으로 시작하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

2. 코어 강화로 자세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플랭크'

플랭크. / 헬스코어데일리

플랭크는 갱년기 여성의 코어 근육을 전반적으로 단련해주는 대표적인 정적 운동이다. 복부와 허리, 어깨 근육이 동시에 활성화되어 구부정한 자세를 교정하고, 체형을 바르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운동은 단순히 체중 조절에 그치지 않는다. 코어 근력이 향상되면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복부 지방 축적을 줄이고, 운동 후 분비되는 엔도르핀이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완화시켜 심리적 안정에도 좋다. 꾸준히 실천하면 전신의 근육 톤이 살아나 피부의 탄력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플랭크 자세를 취할 때는 팔꿈치가 어깨 바로 아래에 위치하도록 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한다. 엉덩이가 처지거나 올라가지 않게 균형을 잡으며 복부에 힘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처음에는 20~30초 정도 버티는 것으로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 1분까지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체력에 맞춰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 엉덩이 탄력과 골반 안정성을 강화하는 '브릿지'

브릿지. / 헬스코어데일리

브릿지는 골반과 하체 전체를 동시에 강화하는 대표적인 맨몸 운동이다. 엉덩이 근육을 중심으로 허벅지 뒤쪽, 종아리까지 고르게 단련할 수 있어, 갱년기 여성에게 특히 유익하다.

이 시기에는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근육량이 줄고 골밀도가 낮아지기 쉽다. 브릿지 운동은 하체의 근육 자극을 통해 뼈를 지탱하는 힘을 키우고, 낙상 위험을 줄이는 균형 감각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코어 근육의 강화는 허리 안정성을 높여 요통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운동은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시작한다. 무릎을 구부려 발바닥이 지면에 닿도록 하고, 발을 엉덩이 가까이 위치시킨다. 뒤꿈치로 바닥을 밀어내듯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려 몸통과 허벅지가 일직선이 되면 3~5초간 멈춘다. 이후 천천히 내려오며 10~12회씩 2~3세트를 반복한다. 밴드를 이용하면 근육 자극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개인의 체력과 상태에 따라 동작 범위나 세트를 조절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갱년기 완화에 좋은 운동 효과 요약

헬스코어데일리 4컷 만화.

스쿼트

하체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 골밀도를 유지하고 관절 부담을 줄인다. 림프 순환을 도와 부종과 피로 완화에 좋으며,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해 허리 통증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플랭크

복부·허리·어깨 근육을 동시에 단련해 구부정한 자세를 교정하고 체형을 바르게 만든다. 코어 근육이 강화되면 복부 지방이 줄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브릿지

골반과 하체 근육을 함께 자극해 뼈를 지탱하는 힘을 높인다. 균형 감각 향상과 허리 안정성 강화에 도움을 주며, 꾸준히 하면 낙상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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