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엄정화(54)가 자신의 유년 시절과 인생 역정을 담담히 풀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 출신으로, 어린 시절 극심한 가정 형편 속에서도 가수와 배우라는 꿈을 놓지 않았던 그녀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최근 엄정화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는 원래 대학 갈 생각조차 못 했다”는 고백과 함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고등학교 졸업 후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고 밝혔습니다.

“예쁘지도 않고, 조용하기만 했던 시골 소녀였습니다”
엄정화는 충북 제천의 한 작은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사고로 잃고, 홀로 네 남매를 키운 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그녀는 “우린 대학은 안 돼. 고등학교만 졸업하자”는 말을 늘 들어야 했습니다.

그녀는 “예쁘지도 않고 조용한 아이였지만, 거울을 보며 ‘나 가수가 될 거야’, 드라마를 보며 ‘연기자가 될 거야’라는 생각을 멈춘 적이 없었다”며, 어린 시절의 간절했던 꿈을 회상했습니다.
결국 MBC 합창단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첫 시도는 실패. 그러나 특별전형 공고가 뜨자 다시 도전해 극적으로 합격, 그녀는 이를 “내 인생의 기적”이라 표현했습니다. 이후 그녀의 연예계 여정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무명, 편견, 포기 없는 노력… 결국 ‘50억 대저택의 주인공’이 되다
엄정화는 이후 가수로서 ‘배반의 장미’, ‘초대’, ‘몰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배우로도 ‘결혼은 미친 짓이다’, ‘미쓰 와이프’, ‘오! 해피데이’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녀가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빌라의 시세는 약 50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SNS를 통해 공개된 대저택의 정원, 테라스, 반려견과 보내는 평온한 일상은 수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가수 김완선은 “너무 예쁘다”며 그녀의 여유로운 모습에 응원을 보냈고, 누리꾼들 역시 “진짜 아름답게 늙어가는 사람”, “인생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9월 복귀작 ‘금쪽 같은 내 스타’로 컴백
엄정화는 오는 9월 ENA 드라마 ‘금쪽 같은 내 스타’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최고의 스타에서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봉청자’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도전합니다.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10년 만에 배우 송승헌과의 재회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때 꿈조차 사치였던 시절, 그리고 모든 걸 이겨낸 지금의 엄정화. 그녀는 여전히 “또 다른 꿈을 꾼다”고 말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 엄정화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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