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8개월 아기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 긴급체포

부산CBS 김혜민 기자 2024. 10. 16.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후 18개월 아기를 돌보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영아유기 치사) 혐의로 A(20대·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A씨의 집에 방문한 지인이 아기가 숨졌다며 신고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폭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견 당시 체중 평균 절반 수준
경찰 "부검 통해 정확한 사인 등 조사 예정"
부산경찰청. 송호재 기자


생후 18개월 아기를 돌보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영아유기 치사) 혐의로 A(20대·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18개월 된 자녀를 돌보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A씨의 집에 방문한 지인이 아기가 숨졌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당시 A씨 자녀의 체중은 보통 영아들의 절반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폭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