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다 감성 담은 여수 여행, 1박 2일 알짜 코스로 떠나보자

햇살은 부드럽고 바람은 살랑이는 계절, 봄바다를 마주하고 싶은 마음이 커질 때. 전남 여수는 봄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여행지예요. 탁 트인 바다 전망, 낭만적인 해안 산책길, 그리고 맛있는 남도 음식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알짜 코스로, 여유와 설렘을 동시에 충전해보세요. 이번엔 봄바다 감성에 딱 어울리는 여수 여행 코스를 소개할게요.

향일암 (출처 : 한국관광공사)

첫날 – 향일암에서 맞이하는 바다 위 아침
여수 여행의 시작은 여수의 동쪽 끝, 향일암에서 출발해보세요. 이름처럼 ‘해를 맞이하는 절’인 향일암은 바위 위에 세워진 절경 사찰로,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죠.
정상까지는 짧지만 계단이 있는 산책로로 이어지며, 고즈넉한 숲길과 바다 전망이 어우러진 힐링 코스입니다. 아침 일찍 올라 맑은 공기와 함께 봄바다와 산의 기운을 동시에 느끼는 시간은 여행의 시작을 특별하게 만들어줘요.
📍 입장료 2,000원 / 주차장 완비 / 왕복 약 1시간 소요

오동도 등대가는 숲 (출처 : 한국관광공사)

오동도 동백길 따라 걷는 봄 산책
향일암을 내려온 후에는 여수 도심 쪽으로 이동해 오동도로 향해보세요. 동백꽃으로 유명한 이 섬은 육지에서 방파제를 통해 도보로 연결되어 있어 바다를 가까이서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어요.
봄에는 동백과 벚꽃이 함께 피는 환상적인 계절로, 숲길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돌다 보면 바다 전망대, 등대, 동굴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지고, 중간중간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도 많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 오동도 산책로: 약 2.5km / 전체 도보 약 1시간

여수해상케이블카 (출처 : 한국관광공사)

여수밤바다 감성, 해상케이블카 & 돌산대교 야경
여수의 밤은 특별합니다. 해가 지고 나면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고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여수밤바다와 돌산대교, 장군도 야경이 마음을 적시죠.
특히 봄밤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반짝이는 도시의 불빛과 잔잔한 바다는 이 여행의 감성을 완성해줍니다.
📍 왕복 탑승권: 일반 15,000원 / 크리스탈 22,000원 / 오후 9시까지 운영📍 돌산공원에선 케이블카와 돌산대교를 함께 조망 가능,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여수 해양공원 ( 출처 : 한국관광공사)

둘째 날 – 여수 해상 산책길, 고소동 벽화마을 & 여수낭만포차
이튿날 아침엔 바다를 따라 걷는 여수의 명물, 예술의 거리 ‘고소동 벽화마을’과 여수해양공원 산책로로 향해보세요.
고소동에는 형형색색 벽화와 옛 여수 골목의 정취가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감성 충전이 되고,
인근 해양공원에서는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걷는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느긋한 봄 아침을 보내기 딱 좋은 코스예요.
이후 점심은 여수의 대표 맛, 갓김치 돌문어쌈밥, 서대회, 게장정식, 해산물삼합 등으로 든든하게 마무리해보세요.

여수 돌문어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여수 갓김치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여수에서 꼭 맛봐야 할 봄철 별미
🍴 여수 로컬 맛집 코스 (2025년 기준)

돌산 갓김치 삼합 정식: 갓김치 + 돼지고기 + 낙지/문어 조합
여수 아침 게장정식: 간장게장과 된장국, 봄나물
서대회무침: 봄철 대표 신선회 메뉴
여수 낭만포차거리: 회, 해산물구이, 꼬치류까지 저녁 안주로 딱

여수, 감성을 가득 담아 떠나는 봄바다 여행
여수는 '봄바다'라는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행지입니다. 향일암의 일출, 오동도의 꽃길, 케이블카 위 야경, 벽화골목의 감성까지—자연과 도시, 낭만과 맛이 모두 담긴 1박 2일의 여정은 여행 그 이상의 여운을 남겨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