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괴인' 없어도 강하다! '8명 두 자릿수 득점' 밀워키, 커리·버틀러·쿠밍가 버틴 GSW 격파

심재희 기자 2025. 10. 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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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31일 GSW에 120-110 승리
아테토쿤보 결장, 롤린스 맹활약
롤린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커리(중간)가 트렌트 주니어의 수비에 고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벌떼농구로 커리 울렸다!'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빠진 가운데 승전고를 울렸다. '벌떼농구'로 엄청난 공격력을 발휘하면서 스테판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를 제압했다.

밀워키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정규시즌 GSW와 홈 경기에서 120-110으로 이겼다. 주포 아테토쿤보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출전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면서 GSW를 물리쳤다.

1쿼터에 34-25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 조금 흔들렸다. GSW의 공세에 추격을 당하며 60-58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서도 시소게임을 벌였다. 접전을 벌이면서 87-84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막판 우위를 점하며 웃었다. 경기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1점 차까지 쫓겼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결국 120-110으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쿠밍가(왼쪽)의 수비를 피해 드리블하는 롤린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려 8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적어냈다. 라이언 롤린스가 32득점 8어시스트로 승리 주역이 됐고, 마일스 터너가 17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콜 앤서니(16득점), 게리 트렌트 주니어(13득점), 바비 포르티스(12득점), 카일 쿠즈마, AJ 그린, 타우린 프린스(이상 10득점)가 뒤를 받쳤다.

이날 승리로 밀워키는 시즌 성적 4승 1패 승률 0.800을 찍었다. 동부 콘퍼런스 3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홈에서 치른 3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안방 강점을 보였다. GSW는 시즌 성적 4승 2패 승률 0.667를 마크했다. 서부 콘퍼런스 4위로 미끄러졌다. 스테판 커리(27득점 6리바운드), 조너선 쿠밍가(24득점 8리바운드), 지미 버틀러(23득점 11리바운드)가 20점 이상씩을 올렸으나,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난 밀워키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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