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공개되고 오열파티된 드라마…
(스포 없음)
조명가게 앞에 서있는 여자
가게 안을 빤히 바라보다가 사라짐
늦은 밤 퇴근길에 마주친 여자
흰 옷 입고 혼자 앉아있어서 놀란 태구..
똑같은 옷 입은 태구와 똑같은 자세로 앉아있는 여자.. (다른날 맞음)
모른척 지나가려는데 뒤에서 자꾸 똑똑똑 소리가 들려서 신경 쓰이는 태구..
또 다른날 맞음
이번에도 같은 옷 입고 퇴근하는 태구와 같은 곳에 앉아있는 여자
본인도 똑같은 옷만 입고 다니면서
맨날 똑같은 곳에 있는 여자가 신경쓰여서 말 걸어보는데 대뜸 주어없이 기다린다는 여자..
막차 떠난거 친절하게 알려주고,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는 여자에게 전화도 빌려주겠다고 했는데
다짜고짜 자기 모르냐고 물어보는 설현
처음 말 걸었는데 제가 그쪽을 어떻게 알아요
결국 여자가 이상하다 싶어서 그냥 떠나는 현민
또 똑같은 옷 입고 퇴근하는데 비가 엄청나게 내림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비 맞으면서 정류장에 앉아있는 여자를 다시 만난 태구
결국 우산 씌워주고 왜 여기 있냐고 물어봤더니
나 알아요 라고 물어보고
어제 보고 오늘도 봤다고 내일도 보자는 여자..
시간이 없으면… 집에 가셔야죠..
말 한번 걸었을 뿐인데 집에 가자해서 얼떨결에 집까지 데려온 태구
천둥치는 날 비 맞은 여자가 안쓰러워서 일단 들어오라고 용기내보는데..
스산하게 현관문이 닫힘..
그리고 다시 조명가게
늦은 시간인데 손님들이 계속 옴..
그리고 매일 엄마 심부름으로 전구 사러 오는 은수
친구들한테 들은 무서운 얘기 했더니..
은수애기한테 이상한 사람 만나면 자꾸 못본척하라고만 하는 사장님..
설현은 자기 몸 반만한 커다란 캐리어는 대체 왜 끌고 다니는건지
은수는 왜 매일 조명가게에 조명을 사러 오는건지
주지훈은 왜 맨날 선글라스 끼고 있는건지
이상한 일들 겪는 사람들만 계속 보여주고 4화 끝날때까지 안 알려주더니
이번주 과거 얘기 공개되면서 탐라 모두 오열파티 시작ㅠㅠㅠ
진짜 초반 1~2화 무섭긴 한데 꾹 참고 봐줘... ㅠㅠ
스포 없이 봐도 재밌는데 사실 나는 스포 당하고
현민-지영 사약을 들이켰다고...
초반에는 진짜 이게 뭔 내용이야 했던 장면들도
이번주 공개된 회차 보면 서사 전부 풀리면서
강풀 천재.. 앞으로 밥먹고 글만 쓰세요 하게 됨...ㅠㅠㅠ
보고 나면 이 포스터만 봐도 그냥 눈물남 ㅠㅠ
강풀 각본 써서 그런지 각색도 진짜 미쳤음..
디플에서 공개 중이고 총 8화까지라 담주면 벌써 끝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