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대표 "의협회장, 사직 전공의 한 명 앞세워 분란 야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의 단체 대표가 대한의사협회와의 입장 차를 거듭 드러내며, 임현택 의협 회장이 사직 전공의 한 명을 앞세워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사직 전공의 중 한 명인 임진수 의협 기획이사의 언론 인터뷰를 공유하면서 "의협이 해당 모 이사를 통해 새로운 전공의 단체, 즉 괴뢰 집단을 세우려던 정황이 여기저기서 확인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단체 대표가 대한의사협회와의 입장 차를 거듭 드러내며, 임현택 의협 회장이 사직 전공의 한 명을 앞세워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사직 전공의 중 한 명인 임진수 의협 기획이사의 언론 인터뷰를 공유하면서 "의협이 해당 모 이사를 통해 새로운 전공의 단체, 즉 괴뢰 집단을 세우려던 정황이 여기저기서 확인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 위한 임 회장의 독단적인 행보로 판단하고 있다"며 "임 회장은 상황을 왜곡하고 내부 갈등을 조장해 사태를 악화시키는 부정한 행태를 중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이 언급한 인터뷰에서 임 기획이사는 "2025학년도 정원을 최소한 상식적으로 교육 가능한 인원으로는 감축해야 한다", "의사 수가 부족한 분명한 근거가 나오고, 그 결과 증원하기로 했다면 전공의들이 여덟 달간 나왔겠나"고 발언합니다.
박 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 발언은 2025년 의대 정원 일부 증원을 전공의들이 수용하겠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며 "대전협 비대위는 과학적 근거 없이 정치적으로 절충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의협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남과 관련해선 "한 대표가 대통령을 잘 설득해 사태가 다소 호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8435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단독] 김 여사 명품백 사건 종결 주도 권익위 부위원장 "전 세계가 K-반부패 열광"
- 명태균 폭로자 강혜경 법사위 출석‥"'오빠', 윤석열 대통령이라 생각"
- 국회 법사위, '김건희 여사 동행명령장' 집행 불발
- 검찰총장 "명태균 의혹, 최선 다해 수사 중‥필요하면 인력 추가"
- '자녀 학교폭력 연루'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탈당
- 윤 대통령-한 대표 면담 시작‥정국 분수령
- '딸 음주운전' 침묵했던 文, 모처럼 올린 페북 봤더니..
- "TK서도 尹지지율 8%p 폭락"‥리얼미터 또 '역대 최저'
- "트럼프, 대선 승리 확률 52%‥8월 후 해리스에 첫 역전"
- [반론보도] 「[단독] '배 5척' 참가 역대 최소 수준‥이상한 독도 방어훈련」 기사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