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2,000 봄 D.I.Y! 부들부들~ 모루 꽃다발

오늘 소개해드릴 놀이는 다이소 봄 시리즈 마지막!! 모루 꽃다발 만들기랍니다.
사실 다이소 갔다가 이걸 제일 처음 구매했는데 마지막에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만드는 방법이 좀.. 복잡하고 귀찮기 때문이에요.
모루 끝이 날카로워서 아이가 처음에 만들다가 어렵다고 하길래 결국 제가 다 만들게 된 꽃다발이랍니다. 근데 어른이 만들어도 좀 어려웠어요 ㅠㅠ 저한테만 어려운건지,,
그래도 만드는 과정은 소개해드릴게요!
사진 보시면서 난이도를 파악해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답니다.

준비물 : 다이소 모루 꽃다발

먼저 구성품 사진이에요. 꽃다발에 사용되는 재료는 모두 다 들어있답니다. 꽃이 꼭 벚꽃을 연상시켜서 참 예뻐보이더라구요.. 보기엔...
이렇게 구성품과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설명서는 노출하면 안될 것 같아서 재료만 올린답니다! 설명서가 굉장히 자세히 나와있어서 보고 따라만드시면 돼요.
먼저 꽃잎을 만들어 줄건데요. 분홍색 모루를 손가락 한마디 사이즈로 접어 꼬아주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만든 동그란 모양 겉으로 여러겹 둘러주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두겹 만들고 또 꼬아주고, 또한번 둘러주시면 돼요.
이렇게 세번 둘러주시고 남은 모루는 밑으로 빼주시면 된답니다. 근데 이 과정이.. 생각보다 너무 잘 풀리더라구요. 사진 보면서 따라한다고 따라했는데 잘 안되길래 그냥 제 마음대로 해버렸어요.
이렇게 꽃잎 5개를 만들어 주시면 된답니다.
초록색도 같은 방법으로 잎을 만들어 주었어요. 제가 잘 못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노동력이 좀 들더라구요.
이제 동봉 된 철사에 꽃잎을 하나씩 올리고 테이프로 감으며 붙여주세요.
다섯 개의 꽃잎이 완성되었답니다. 저는 꽃이 좀 오므라든 모양이면 좋을 것 같아서 손으로 계속 만져주며 자리를 잡아주었어요.
이제 줄기 부분은 초록색 모루로 돌돌 감아주시면 된답니다!
위에 조금 감고 내려오다가 초록색 잎도 넣어서 또 감아주었어요.
이렇게 하나를 완성했는데 철사가 너무 길어서 반 접은 뒤 모루로 감싸 주었답니다.
원래 한 6송이 만들려고 했지만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3송이만 만들고 포기 선언했어요.
함께 들어있던 폼폼이도 글루건으로 붙여주면 완성이에요!
만드는 과정이 좀 귀찮아서, 힘들긴 해지만 만약 어른이 만드실 거라면 추천드려요! 그리고 봄에 사두셨다가 아이들 재롱잔치 때쯤 만들어 선물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답니다!

Copyright © 본 콘텐츠의 사진과 글에 대한 저작권은 '코찌아' 채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