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황재균, 결혼 2년만 파경...이혼 조정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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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황재균(37)과 티아라 출신 지연(31)이 이혼한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은 지난 6월 한 차례 불거졌다.
프로야구 중계진이 방송 중 지연과 황재균 이혼설에 대해 말했다가 뒤늦게 수습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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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은 지난 6월 한 차례 불거졌다. 프로야구 중계진이 방송 중 지연과 황재균 이혼설에 대해 말했다가 뒤늦게 수습했던 것. 당시 해당 중계진은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국장에게 들었다. 황재균이 현재 야구에 집중할 수 없는 이유”라고 언급했다.
해당 발언이 일파만파 퍼지자 지연 전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황재균도 서울 한 술집에서 남녀 지인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갖는 모습을 보이면서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후 두 사람의 이혼설에 대한 이야기가 잠잠해지자 지연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게시물을 올리며 활동을 이어갔다. 해당 게시물에서 지연은 티아라 멤버들과 데뷔 15주년 팬 미팅 준비를 하는 모습을 전했다. 황재균과의 이혼설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결혼 반지가 그의 손에서 없는 게 포착돼 눈길을 끈 게 전부다.
지연은 지난 2009년 7월 티아라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황재균은 2006년부터 프로야구선수로 뛰고 있으며 현재 KT 위즈 선수로 활약 중이다. 특히 황재균은 이혼 사실이 보도된 이날 현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트윈스와의 경기를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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