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산업 동남아 1위 도약…APEC으로 증명
[KBS 대구] [앵커]
포스트 APEC 전략을 모색하는 연속 보도, 두 번째 순서입니다.
APEC 정상회의의 개최는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MICE 산업 성장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데요,
태국 방콕은 APEC을 계기로 다른 국제 행사를 잇따라 유치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습니다.
김재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APEC 정상들이 모였던 퀸 시리낏 국립 컨벤션 센터.
당시 5억 달러를 투자해 전시장 규모를 다섯 배로 키운 이후, 태국 MICE 산업의 거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제 방콕은 세계 7위의 국제회의 도시 반열에 올랐습니다.
[테드 오시어스/미국-아세안 기업협의회 수석 부회장 : "에너지가 매우 넘칩니다. 역동적이고 긍정적이죠.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에 위치한 중요한 경제권입니다."]
국제컨벤션협회가 조사한 국가별 순위에서 동남아 1위를 차지한 태국, APEC 당시 135건이던 국제회의 개최 건수는 2년 만에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해엔 국제회의 손님으로만 116만여 명이 방문했는데, 전년보다 42%나 많은 수치입니다.
태국에선 안정적인 국제행사 개최가 가능하다는 신뢰가 쌓인 점, '1부처 1컨벤션' 정책 등 정부 차원에서 홍보 역량을 집중 투입한 점도 주효했습니다.
[수파완 띠라랏/태국 전시컨벤션뷰로 회장 : "태국은 신뢰할 수 있고 다시 한번 세계적이고 대규모의 국제 행사를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기간 중은 물론 그 전후로도 연속적인 비즈니스 회의 시리즈를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기간 공고해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외교 관계는 이후 각종 사업 회의와 무역 투자 상담회로 이어지며 MICE 산업의 저변을 넓혔습니다.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얻은 국제적 신뢰를 어떻게 MICE 산업이라는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할 것인지 태국의 성공 사례가 그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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