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부부였어?" 벌써 결혼 19년 차 세 아이 부모 된 연예인 부부
주영훈은 남양유업의 최초 아기 모델이었고 1971년 우량아 선발대회 때 1위를 했었습니다. 1979년 영화 소나기에 아역으로 활동했습니다.
1993년 심신의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를 통해 작곡가로 데뷔한 후 터보, 엄정화, 코요태, 김현정, 파파야, 루머스, 김애리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여 수많은 히트곡들을 작곡했습니다.
이윤미는 1998년 슈퍼엘리트 모델 베스트 탤런트상을 수상하고 2002년 KBS ‘장미의 전쟁-산장미팅’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후 ‘불굴의 차여사’, ‘트라이앵글’ 등에 출연하며 연기와 사업가로서도 활동을 펼쳤고 tvN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아이를 향한 삐뚤어진 애정을 가진 악역을 소화해 씬스틸러로서 찬사를 받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두 사람은 2004년 4월 주영훈이 진행을 맡고 있던 SBS ‘창과 방패’에 이윤미가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습니다. 이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대단한 도전’ 코너에 함께 게스트로 출연하게 됐고 주영훈이 적극적이고 발랄한 이윤미의 매력에 호감을 나타내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년 이윤미가 운영하는 동영상 콘텐츠 채널 '이윤미의 찜톡'에는 '배우였던 내가 여기선 찜질방 매점 주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습니다.
이날 이윤미 토크쇼의 첫 게스트가 되어준 남편 주영훈은 "결혼 18년 차인데 아직도 설레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야기하기 조심스럽다. 저는 아내를 보면 너무 좋고 존경하는데 아내를 칭찬하면 사람들이 안 좋게 본다. '네가 무슨 션이냐' '차인표야?'라고 하더라"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20년 전 사귀기 시작했을 때 둘이 모임을 갔다. 아내를 지인들에게 인사시키러 갔는데 제가 급히 녹음실을 가야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주영훈은 "4,50대 아저씨들 사이에 24살 여자를 혼자 두고 가기 미안했다. 녹음실을 다녀왔는데 모두 깔깔 거리고 있더라. 벌써 친해진 거였다"라며 "아내가 화장실에 간 후 형들이 동시에 '쟤랑 무조건 결혼해'라고 하더라"고 칭찬했습니다.
한편 주영훈은 자신을 비롯해 이재룡과 손지창이 결혼을 잘한 인물이라고 손꼽았습니다. 주영훈과 이윤미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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