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문건설 시공능력 1위는 가야이에스씨
경남 도내 전문건설업에서 시공능력이 가장 높은 업체는 창녕에 본사를 둔 (주)가야이에스씨인 것으로 평가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가 30일 낸 자료를 보면 철강구조물공사업을 하는 가야이에스씨는 1187억 원으로 전체 업종 중 가장 높은 시공능력평가 금액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실내건축공사업 한라스틸산업(주)(186억 원),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 신원티앤씨(주)(477억 원), 도장·습식·방수·석공사업 (주)호원건설(192억 원),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 (주)금솔개발(306억 원), 구조물해체·비계공사업 (주)마루이엔씨(257억 원), 수중·준설공사업 지피에스데이타넷(주)(344억 원), 승강기·삭도공사업 (주)에이엔티(167억 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로 평가됐다.
(주)그루빅건설(지반조성·포장공사업 452억 원, 철근·콘크리트공사업 322억 원)과 덕신건업(주)(상하수도설비공사업·203억 원)은 올해 처음 업종 1위로 평가됐다.
도내에는 4252개 전문건설업체가 있다.
도내 기계설비·가스공사업 시공능력평가에서는 덕신건업(주)(1599억 원)이 1위, ㈜다원기업(726억 원)이 2위, ㈜기온테크(430억 원)가 3위로 평가됐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발표 자료를 보면 덕신건업, 다원기업, 기온테크는 기계설비 분야에서도 각각 1, 2, 3위를 했다.
가스시설(1종) 분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주)(353억)가 1위, ㈜대저건설(220억)이 2위, ㈜뉴템즈(116억)가 3위를 차지했다. 성능점검 분야에서는 나라기업(주)(23억)이 1위, ㈜제이원엔지니어링(20억)이 2위, ㈜정인티비엠(15억)이 3위를 기록했다.
도내에는 629개 설비건설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고자 협회가 건설사업자의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 등을 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조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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