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 “태양 콘서트 대기실서 승관과 싸웠다” (핑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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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가 승관과 싸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월 17일 공개된 채널 뜬뜬 '핑계고'에 세븐틴 멤버 호시, 민규, 디에잇가 출연했다.
호시는 "최근에도 부석순이 태양 선배님 콘서트 게스트로 나갔는데 싸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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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호시가 승관과 싸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월 17일 공개된 채널 뜬뜬 '핑계고'에 세븐틴 멤버 호시, 민규, 디에잇가 출연했다.
호시는 "최근에도 부석순이 태양 선배님 콘서트 게스트로 나갔는데 싸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태양 형님 콘서트 전날 중요한 미팅이 있었는데 승관이 뭘 잘못해서 내가 한마디 했다. 승관이가 그거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 안하고 그냥 툭 말했다. 본인도 그게 미안했는지, 내가 그날 아파서 끝나고 링거 맞으러 가는데 '형 링거 잘 맞고 와' 했다. 그게 미안하다는 표시였나보다. 난 그때까지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날 콘서트 장에 갔는데 승관이가 미안한 마음에 또 뭘 했다. 난 그게 또 불편했다. 승관이도 내가 툭 말한게 싸웠다. 그래서 둘이 대기실에서 싸우게 됐다. 도겸이가 중간에서 뻘쭘해 했다"고 밝혔다.
민규가 "그러고 올라가서 '거침없이' 한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시는 "그때 얘기했던게 어차피 우리가 절교하고 헤어질거 아니니 빨리 풀자고 했다. 승관이랑 서로 다독였다"고 말했다.
민규는 "싸움 얘기 풀면 재밌는거 많다. 끝도 없다"며 "오히려 개인적으로 팀 활동하는데 '우린 절대 안 싸웁니다'는 거짓말이거나 쌓이고 있는 중이다. 자기 감정을 잘 표현할 줄 아는 것도 건강한거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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