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간 공포에 떨어…부산서 승객 태운 롤러코스터 멈춤 사고

부산에 있는 놀이공원./사진=뉴시스

부산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승객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운행 도중 5분 정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쯤 부산 기장군 한 놀이공원에 있는 롤러코스터가 운행하던 중 갑자기 5분간 정차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탑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사고 당시 롤러코스터가 멈춘 구간은 경사 구간이 아닌 평평한 구간이었다.

놀이공원 관계자는 "롤러코스터는 안전을 위해 센서가 민감하게 작동한다"며 "센서가 작동해 롤러코스터가 정차했고, 직원이 직접 안전을 확인한 뒤 정상 운행했다"고 밝혔다.

놀이공원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