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살린 전매특허 ‘라인브레이킹’ 만든 찬스가 몇 개야 [P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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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자신의 장기인 뒷공간 침투를 활용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1호,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전 몇차례 경기와 달리 이날 경기에서는 브렌트포드의 뒷공간을 공략하는 손흥민의 라인 브레이킹이 잘 나왔다.
이어 후반 18분에도 손흥민이 또 한 번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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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자신의 장기인 뒷공간 침투를 활용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1호,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도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포지션 자체는 손흥민의 최적 포지션이지만, 최근 손흥민이 전술적으로 부여받은 역할은 '사냥꾼'보다는 '몰이꾼'에 가깝다. 직접 골문을 노리기 보다는 수비진을 흔들고 동료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이다. 동료들의 마무리 능력이 손흥민을 도와주지 않으면서 손흥민도 동반 부진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전 몇차례 경기와 달리 이날 경기에서는 브렌트포드의 뒷공간을 공략하는 손흥민의 라인 브레이킹이 잘 나왔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뒷공간 침투에 성공했다. 1대1 찬스가 왔다. 마무리는 아쉬웠다. 손흥민이 골키퍼까지 제치고도 슈팅을 가져가지 못했다. 대신 쿨루셉스키에게 패스를 내줘 슈팅 각을 만들어줬다.
후반 4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손흥민이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받았다. 박스 안에서 수비수와 1대1 상황이 연출됐다. 수비수 한 명만 제치면 곧바로 슈팅 각도가 열리는 구도였지만, 곧바로 볼을 빼앗기며 찬스가 무산됐다.
이어 후반 18분에도 손흥민이 또 한 번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했다. 수비수가 따라오기 전에 슈팅을 가져가지 못한 손흥민은 슈팅 대신 볼을 간수한 후 존슨에게 패스를 내줬다. 존슨의 노마크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찬스가 무산됐다.
후반 40분 라인 브레이킹에는 동료가 손흥민의 도움을 낭비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공간 침투 돌파 후 수비수 다리 사이로 절묘한 스루패스를 보냈고 제임스 메디슨이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골은 터지지 않았지만, 손흥민의 폭발적인 돌파와 침투 능력이 돋보인 한판이었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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