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얼굴이랑 다른 게 없네" 53세 오나라, 매일 '이거' 하는 게 비결!

배우 오나라가 최근 방송에서 20년 전과 다를 바 없는 외모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녀의 동안 비결은 단순히 피부과 관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나라는 "계면활성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놀라운 습관을 밝혔습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피부에 닿는 클렌징 제품에서부터 세심하게 성분을 확인한다는 그녀의 일상은, 동안 피부를 꿈꾸는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시합니다.

계면활성제,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

계면활성제는 오염물과 피지를 효과적으로 씻어내는 성분으로 널리 쓰입니다. 샴푸, 클렌징폼, 세안제 대부분에 들어가 있는 이 성분들은 그 효과만큼이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음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특히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와 같은 합성 계면활성제는 저렴하고 세정력이 강하지만 피부 자극이 심합니다.

피부가 민감한 편이거나 아토피, 여드름, 트러블이 잦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나라처럼 순한 클렌징 로션으로 피부를 지켜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훨씬 이롭습니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건 세정력이 약한 순한 제품을 사용할 때,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아 더 큰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럴 땐 세안을 두 번 하거나, 깨끗이 헹구는 습관이 꼭 필요하겠죠.

매일 하는 세안,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해요

많은 사람들이 얼굴을 씻을 때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문지르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피부에 과도한 자극이 될 수 있어요.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수분이 증발하고 결국 건조해지며 염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져요. 피부가 좋아지려 세안했는데 오히려 상태가 악화된다면, 세안 방법부터 바꿔야 할 때입니다.

오나라는 클렌징 로션으로 부드럽게 닦아낸 후, 따뜻한 물수건으로 마무리하는 습관을 2년째 이어오고 있대요. 피부 당김 증상이 사라졌다고 할 만큼, 그녀에겐 확실한 효과가 있었던 셈이죠. 하지만 피부에 직접 수건을 문지르는 것은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로 헹군 뒤 깨끗한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물기를 닦는 게 더 안전한 방법입니다.

생활 속 습관이 피부를 바꿉니다

피부는 결국 생활 습관의 결과물입니다. 아무리 고가의 관리를 받아도,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큰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 그리고 자극적인 식단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설탕, 밀가루, 고지방 음식은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줄이는 것이 좋고, 대신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동안 피부, 나도 만들 수 있어요

누구나 탱탱한 피부를 원하지만, 모두가 같은 방법으로 관리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방식으로 꾸준히 실천하는 것입니다. 오나라처럼 합성 계면활성제를 피하고, 순하고 자극 없는 방법으로 피부를 돌보는 일상적인 관리는 생각보다 많은 변화를 이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