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갑천면 매일리. 산자락을 타고 부드러운 바람이 지나가면, 마을 곳곳에 여유로운 풍경이 펼쳐져요. 이곳에는 특별한 빵 내음으로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 부부의 빵집이 있답니다. 최근 KBS2 ‘2TV생생정보’에 소개되며 더욱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바로 김복희·김미숙 부부가 운영하는 코뚜레빵 맛집입니다.

여행지 한가운데서 만나는 진한 흑밀의 풍미, 그리고 프랑스산 치즈가 더해진 이 빵집은, 마치 작은 베이커리 여행지 같았어요. 부부가 정성과 손맛으로 빚어낸 빵 한 입에서 느껴지는 깊은 맛은 이곳을 일부러라도 찾아가게 만드는 매력이 되었답니다.

자, 이제 부드러운 빵결 사이사이로 흘러나오는 따스한 감성과 풍미를 맛보러 이곳으로 떠나볼까요?

[위치 안내]

코뚜레빵, 이름 속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코뚜레빵’이에요. 코뚜레는 소의 코에 꿰는 고리라는 뜻을 가졌는데, 농촌의 일상적인 풍경에서 따온 이름이라 더욱 정겹게 느껴졌어요. 흑밀 반죽 위에 프랑스산 치즈를 듬뿍 올려 만든 이 빵은, 진한 고소함과 짭조름한 치즈 향이 어우러져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요. 한 번 베어 물면 ‘왜 이 빵이 유명한지’ 단박에 알 수 있을 만큼 감동이 깊은 맛이랍니다.

우리밀과 흑밀, 정성이 깃든 다양한 빵들

코뚜레빵 이외에도 눈을 사로잡는 빵들이 가득해요. 국내산 흑밀과 우리밀을 사용한 깜빠뉴, 구수한 식감이 일품인 흑통밀식빵, 쫄깃하고 담백한 탕종식빵, 소박한 단맛이 매력적인 수제팥빵, 최근 인기를 끄는 소금빵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이 빵들은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낸 맛과 달리, 부부의 손길을 통해 탄생한 ‘집밥 같은’ 따스함과 포근함이 깃들어 있답니다.

또한 제철 과일을 듬뿍 넣어 만든 과일케이크나 건강을 생각한 아리흑건강브레드 같은 메뉴도 놓칠 수 없어요.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서 막 꺼낸 빵처럼 정감 가득한 맛과 향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매일 새로움과 행복을 선물하고 있답니다.

여행자의 쉼표가 되어주는 작은 베이커리

횡성의 고즈넉한 마을 풍경 속에서 이 빵집은 그저 한 끼를 때우는 공간이 아닌, 삶 속에 작지만 큰 여유를 선사하는 쉼표 같은 곳이에요. 부부가 땀 흘려 정성껏 굽는 빵 냄새가 골목을 살랑이며 감싸고, 나지막이 들려오는 담소와 웃음소리는 여행자의 마음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줘요.

이곳을 찾았다면, 가벼운 도보로 마을을 산책해 보는 것도 추천해요. 낮은 돌담길, 구불구불 흐르는 시냇물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들꽃들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져 감각을 깨워주고, 그렇게 천천히 걷다 돌아오면, 다시금 부드러운 빵 한 조각이 당신을 반겨줄 거예요.

다시 찾고 싶은 강원도 빵집

강원 횡성의 갑천면 매일리에 자리 잡은 이 빵집은, 관광지의 화려함보다는 소박한 매력이 가득한 곳이에요. 신선한 재료, 정성스런 손맛,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포근한 풍경이 어우러져 ‘행복한 한 조각’을 완성하죠. 코뚜레빵에서 흑밀과 치즈가 조화로운 맛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살포시 피어납니다.

바로 이 따스함과 맛의 깊이가, 이곳을 KBS2 ‘2TV생생정보’에서 주목한 이유이기도 해요. 강원 횡성으로 떠나는 길, 이곳 부부의 빵집에 들러보고 싶지 않나요? 분명 당신의 마음도 촉촉하게 물들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