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콜라 즐겨도 튼튼…79살·100㎏ 거구 트럼프 '건강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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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9세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난 4월 주치의인 숀 바바벨라 해군 대령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그는 심장, 폐, 신경, 전반적 신체 기능이 매우 건강하고 튼튼하다"며 "국가 원수이자 총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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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9세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기준, 역대 최고령의 미국 대통령인 그는 1946년 6월 14일생이다. 육중한 몸에 고령인 점, 햄버거·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를 즐긴다는 점 때문에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일각의 우려도 있었지만, 백악관이 공개한 그의 건강검진 결과지는 '의외'였다.
지난 4월 주치의인 숀 바바벨라 해군 대령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그는 심장, 폐, 신경, 전반적 신체 기능이 매우 건강하고 튼튼하다"며 "국가 원수이자 총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밝혔다. '괴짜 식습관'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그가 이처럼 건강을 유지한 배경은 뭘까.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키는 191㎝에 몸무게 101.6㎏(222파운드)이다. 이는 2020년 110.76㎏(244파운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9㎏가량 체중이 줄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받은 건강검진에서 '살 빼야 한다', '운동해야 한다'고 권고받았지만, 이번 2기 땐 이런 권고조차 받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물의 도움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도 건강하게 유지한다. 총콜레스테롤의 정상 범위는 일반 성인 기준 200㎎/㎗ 미만이다. AP통신에 따르면 2018년 1월 검진에서 그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233㎎/㎗였는데, 2019년 초엔 196㎎/㎗, 2020년엔 167㎎/㎗로 점차 개선됐다. 현재는 140㎎/㎗이다.

혈압은 128/74㎜Hg로 정상에서 살짝 웃도는 '주의 혈압' 범위다. 하지만 '안정 시 심박수'는 1분당 62회로 나타났다. 성인의 정상적인 심박수는 1분당 60~100회인데, 심박수가 낮을수록(숨을 천천히 쉼) 심혈관계 건강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퇴임 이후에도 언론 활동, 행사 참여, 골프 등 다양한 대외 활동에 참여해온 게 체중 감량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흡연·음주하지 않는 그의 생활 습관이 정상 혈압과 콜레스테롤 유지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에 여러 차례 회의에 참석하고 공개석상에 등장하며, 언론과의 만남, 골프 대회 다회 우승 등으로 채워진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활동적인 생활방식은 그의 웰빙에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진다. 일반적으로 패스트푸드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진 만큼 그의 '건강 청신호' 소견은 의외의 결과로 다가온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일부 햄버거는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비율이 적절해 다이어트 치팅데이에 활용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일반 콜라가 아닌 제로콜라(설탕 대신 인공감미료 사용)를 마시는 것 역시 혈압 건강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햄버거는 포화지방도와 나트륨이 높아 비만을 유발할 수도 있어 주 1회 이하로 먹을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패스트푸드에 의존하면 노화를 부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패스트푸드에 많은 포화지방 때문이다.
실제 체내 과도하게 쌓인 포화지방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잔주름을 유발해 피부 노화를 가속할 수 있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포화지방은 체내 염증 수치를 높여 DNA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신체 노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노화 외에도 천식, 알레르기성 질환 등 면역 관련 병 유발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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