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리그] 토파즈의 극적인 역전승 이끈 이인협 “너무 힘들어서 점수도 모르고 뛰었어요”

염리/조영두 2025. 7. 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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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협이 토파즈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토파즈는 27일 2025 D3 서울 마포구 농구 디비전리그(썸머리그) 조별 예선 F조 PIVOT과의 경기에서 52-51로 승리했다.

토파즈는 첫 경기에서 삼각을 꺾은데 이어 PIVOT까지 제압하며 F조 1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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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염리/조영두 기자] 이인협이 토파즈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토파즈는 27일 2025 D3 서울 마포구 농구 디비전리그(썸머리그) 조별 예선 F조 PIVOT과의 경기에서 52-51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끌려갔지만 이인협의 4쿼터 대활약을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인협은 “PIVOT이 워낙 잘하는 팀이고, 그동안 맞대결에서 결과가 좋은 적이 별로 없었다. 경기를 뛸 수 있는 인원이 별로 없어서 걱정했는데 선수들 모두 파울 관리를 잘해줘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초반 토파즈는 PIVOT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그 결과 한 때 20점 차 가까이 스코어가 벌어졌다. 오전 삼각과의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 여파가 남아있었다.

이인협은 “한 경기 쉬고 바로 다음 경기를 했다. 날씨도 덥고, 우리 팀 평균 연령이 높아서 그런지 초반에 무기력했다. 그래도 창피하지 않게 끝까지 열심히 뛰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다가왔다”고 이야기했다.

3쿼터까지 끌려가던 토파즈는 4쿼터 이인협을 앞세워 추격전을 시작했다. 이인협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몰아쳤다. 경기 막판에는 승부를 결정짓는 중거리슛을 집어넣기도 했다.

“너무 힘들어서 점수도 모르고 뛰었다. 마지막 공격에서 공을 살짝 놓쳤는데 샷 클락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도 끝까지 마무리 해보려고 던진 슛이 운 좋게 들어갔다.” 이인협의 말이다.

토파즈는 첫 경기에서 삼각을 꺾은데 이어 PIVOT까지 제압하며 F조 1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이제는 토너먼트에서 대회를 이어가게 됐다.

이인협은 “팀에 부상자가 많고, 뛸 수 있는 멤버가 제한적이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수 있는데 토너먼트에서는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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