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 "北 핵미사일 급속 진전… 최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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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T.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가 "북한의 급속한 핵 및 미사일 역량 발전은 3개 사령부가 직면한 가장 큰 단일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브런슨은 최근 북한이 우라늄 농축 제조시설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정보 영역에서의 공작 시도"라며 "인도·태평양사령부와 육군 태평양사령부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위협 완화를 위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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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T.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가 "북한의 급속한 핵 및 미사일 역량 발전은 3개 사령부가 직면한 가장 큰 단일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3개 사령부는 한미연합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 유엔군사령부를 뜻한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런슨 지명자는 전날(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이 직면한 위협을 알고 있으며, 한반도에 배치된 모든 무력에 대한 지속적인 준비 상태를 보장하는 것이 나의 역할임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가장 확실하게는 본국(미국)을 수호해야 할 필요성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브런슨은 최근 북한이 우라늄 농축 제조시설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정보 영역에서의 공작 시도"라며 "인도·태평양사령부와 육군 태평양사령부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위협 완화를 위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미국 워싱턴주의 루이스-매코드 합동기지에서 육군 1군단장을 맡고 있는 브런슨은 버지니아주 햄프턴대에서 정치학(학사)을 전공한 뒤 1990년 보병 장교로 임관한 이후 34년간의 군 복무기간 재래식 부대와 특수작전 부대에서 다양한 참모 및 지휘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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