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최근 발표한 상반기 실적을 통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크스를 기록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개선을 이뤄내며 괄목할 만한 이익 성장을 증명했다.
이번 호실적의 배경과 앞으로 주목해야 할 투자 포인트를 짚어본다.

대우건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3조9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879억원을 기록해 무려 109%나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주택 건축 부문의 원가율이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결과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7조1285억원으로 늘었으나, 주택 건축 부문에 지나치게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플랜트와 토목 부문의 신규수주는 급감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불균형을 드러냈다.
대우건설은 하반기 해외 대형 LNG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 어닝서프라이즈와 수주 목표 상향을 반영해 눈높이를 조정했다.
교보증권은 24,000원,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증권가 평균 컨센서스는 2만원대 초·중반 수준으로 형성됐다.
회사는 파푸아뉴기니와 모잠비크 등 해외 대형 사업 가시화를 근거로 연간 신규수주 목표를 27조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대우건설은 체질 개선을 통한 확실한 이익 성장을 증명하며 증권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향후 해외 수주 모멘텀이 현실화된다면 제시된 목표가를 향한 추가적인 주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철저한 후속 공시 확인을 바탕으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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