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안 좋은 성분 쫙 빼고 만든 맛있는 면 요리
글루텐 프리 면 제품 10
몸에 나쁜 성분을 뺐다는 걸 나타내는 의미로 ‘프리’라는 말을 쓴다. ‘글루텐 프리’는 말 그대로 글루텐을 뺐다는 걸 의미한다. 글루텐은 밀 속의 단백질인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결합해 만드는 단백질 그물망을 이야기한다. 소화 장애, 알레르기 등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텐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많기에, 글루텐 프리 제품은 상당히 수요가 많은 편이다. 지금부터는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글루텐 프리 면 제품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샘표 ‘쌀소면’
샘표는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쌀소면’과 ‘현미쌀소면’을 판매하고 있다. 45년 넘는 샘표의 제면 노하우로 현미와 백미의 황금 비율을 구현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손으로 치대고 홍두깨로 미는 옛 제면 방식에서 착안한 진공 숙성 반죽법을 적용해 뚝뚝 끊어지지 않고 쫄깃하다. 밀가루로 만든 일반 소면처럼 가늘어 육수가 잘 스며들며, 양념과 잘 어우러져 비빔국수에 활용하게 좋다. 가격은 쌀소면 제품 기준 4,450원이다.
청정원 ‘콩담백면’
대상청정원은 밀가루 대신 두유로 만든 ‘콩담백면’을 공급 중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두유로 만든 대체면으로, 두유 반죽을 미세 노즐에 통과시켜 만든 압출면이다. 두부를 압착해 만든 두부면에 비해 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다. 밀가루면 대비 낮은 칼로리, 간편한 조리 과정 등으로 인기다. 글루텐과 당류는 0%며, KETO 인증을 획득해 당 섭취량 조절이 필요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가격은 5,480원이다.
풀무원 ‘두부면’
풀무원식품은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을 판매하고 있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밀가루 면을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포장을 뜯고 충진수를 제거한 뒤 끓는 물에 삶을 필요 없이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기만 하면 바로 조리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파스타, 비빔면, 짜장면 등 다양한 면 요리와 샐러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100g 제품 기준 2,700원이다.
삼육두유 ‘삼육두유면’
삼육두유를 통째로 넣은 두유면 ‘삼육두유면’도 인기다. 고소한 삼육두유A를 75.14% 함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밀가루를 활용하지 않았다. 신선한 콩가루를 더해서 고소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1인분 기준 180g의 열량은 33㎉에 불과하다. 삶고 헹굴 필요 없이 체에 걸러서 물기를 제거하기만 하면 다양한 요리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냉장 보관하지 않고 실온에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 180g 팩 22개들이 구성을 36,000원 내외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맛찬들 ‘쌀소면’
맛찬들백미식품은 쌀로만 만든 소면 ‘쌀소면’을 출시했다. 쌀과 전분, 소금으로 제조해 밀가루 소화가 어렵거나 혈당, 건강 관리를 위해 식단 조절을 하는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밀가루 면과는 다른 쌀소면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조리를 위해서는 끓는 물에 약 3분 정도 삶아야 하며, 미지근한 물에 헹구면 완성된다. 가격은 1㎏ 제품 기준 3,300원이다.
성수동905 ‘저당 흑미 비빔냉면’
성수동905 브랜드의 ‘저당 흑미 비빔냉면’은 국내산 쌀과 흑미로 만든 글루텐 프리 밀키트다. 비빔장은 사과, 배, 양파 등 각종 과채 원료를 활용해 상큼한 감칠맛을 구현했으며, 프락토 올리고당과 에리스리톨로 건강한 단맛을 냈다. 면은 생면을 급속 냉동해 쫄깃한 식감을 유지했으며, 소스가 잘 배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1그릇을 제조할 시 열량은 380㎉에 불과하다. 가격은 1팩에 3,200원이다.
그라노로 글루텐 프리 파스타면
파스타를 즐기는 이들은 그라노로의 글루텐 프리 파스타면을 주목하길 바란다. 그라노로 글루텐 프리 파스타는 글루텐 성분이 없는 옥수수 가루, 쌀가루, 퀴노아 가루를 혼합해서 만든다. 그라노로의 오랜 연구 끝에 세 가지 가루의 균형 잡힌 비율을 찾아, 색깔이나 향 등이 기존 파스타 면과 매우 유사한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완성됐다. 파스타 면, 펜네 파스타, 푸실리 파스타 등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5,500원이다.
효자원 ‘현미국수’
효자원의 ‘현미국수’는 거칠고 깔깔한 식감을 가진 현미 곡물을 부드러운 면으로 만든 제품이다. 부드러운 식감에 특유의 구수한 맛까지 살린 현미 그대로의 국수로, 국산 현미만 고집해 만들었다. 현미쌀과 소금으로만 만든 제품이기에, 글루텐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면들이 서로 붙지 않도록 저은 후에 5분 정도 삶으면 완성된다. 한 봉지의 중량은 500g이며, 판매가는 5,590원이다.
명성제분 ‘자연미담 행복한 쌀파스타’
명성제분의 ‘자연미담 행복한 쌀파스타’는 호남 나주평야에서 만든 100% 국내산 쌀로 만들었다. 국내산 백미 분말 100% 제품이기에 글루텐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으로, 파스타뿐 아니라 떡볶이, 그라탱, 샐러드 등의 재료로도 활용하기 좋다. 현미로 만든 국내산 100%의 ‘유기농 행복한 현미파스타’를 고를 수도 있다. 320g 용량 패키지를 6천 원 내외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송테이스트 ‘두부품은 국수’
송테이스트의 ‘두부품은 배추국수’와 ‘두부품은 호박국수’는 밀가루 대체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글루텐 프리 제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와 부기 해소에 탁월한 늙은호박, 식이섬유가 풍부한 브로콜리와 양배추 등을 활용했다. 180g 기준 한 봉지의 열량은 23g에 불과하며, 한 팩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저온 살균 방식으로 유해균을 제거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가격은 5봉들이 패키지 기준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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