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review] 화력 대폭발! 도르트문트, '양현준 30분' 셀틱 7-1 격파...아데예미 '전반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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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가 화력을 뽐내며 셀틱을 완파했다.
도르트문트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2차전에서 셀틱에 7-1 대승을 거뒀다.
전반 11분 브란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아데예미가 경합을 이겨내고 왼발 슈팅을 날렸고,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이 됐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7-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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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도르트문트가 화력을 뽐내며 셀틱을 완파했다. 아데예미는 전반전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양현준은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이미 분위기는 많이 기운 뒤였다.
도르트문트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2차전에서 셀틱에 7-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도르트문트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기라시가 포진했고 기튼스, 브란트, 아데예미가 뒤를 받쳤다. 그로스, 찬이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리에르손, 슐로터벡, 안톤, 얀 쿠토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코벨이 꼈다.
이에 맞선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에다, 후루하시, 쿤이 3톱으로 나섰고 페르나르두, 맥그리거, 엥겔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테일러, 스케일스, 트러스티, 존스톤이 호흡을 맞췄고 슈마이켈이 골문을 지켰다.
도르트문트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7분 기튼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찬이 키커로 나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이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전반 9분 우측면에서 엥헬스가 올린 크로스를 마에다가 발을 뻗어 마무리했다.
도르트문트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1분 브란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아데예미가 경합을 이겨내고 왼발 슈팅을 날렸고,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이 됐다. 도르트문트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29분 아데예미가 페널티 박스 라인 부근에서 엄청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도르트문트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40분 아데예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기라시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아데예미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전반 42분 마에다가 위험 지역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아데예미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셀틱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단행했다. 베르나르두, 테일러를 대신해 하타테, 발레를 투입했다. 도르트문트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분 아데예미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듀란빌이 급하게 출전했다.
도르트문트가 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7분 얀 쿠토, 브란트, 그로스를 불러들이고 벤세바이니, 바이어, 은메차를 내보냈다. 곧바로 셀틱도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8분 후루하시, 쿤을 빼고 이다, 양현준을 출전시켰다.
도르트문트가 득점했다. 후반 21분 전방 압박을 통해 도르트문트가 공을 탈취했다. 슐로터벡이 밀어준 패스를 받은 기라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수비진을 따돌리며 골망을 갈랐다. 셀틱이 모처럼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6분 하타테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예리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비껴갔다.
도르트문트가 몰아쳤다. 후반 34분 슈마이켈 골키퍼의 킥을 가로챈 도르트문트가 공격을 진행했다. 은메차가 마무리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7-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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