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 호랑이 군단, KIA팬에 ‘한가위 종합선물세트’ 선사…키움에 13-5 대승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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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종합선물세트'였다.
5강 싸움으로 갈 길 바쁜 '호랑이 군단' KIA타이거즈가 장단 20안타를 뽑아내며 적지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3-5 대승을 거뒀다.
장단 20안타를 뽑아낸 KIA타선에선 박찬호 5타수 2안타, 김도영 6타수 2안타 1타점, 김선빈 4타수 2안타, 소크라테스 5타수 4안타 3타점, 고종욱 5타수 1안타 4타점, 이우성 4타수 2안타 2타점, 이창진 5타수 2안타 1타점, 김태군 3타수 1안타, 변우혁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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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한가위 종합선물세트’였다.
5강 싸움으로 갈 길 바쁜 ‘호랑이 군단’ KIA타이거즈가 장단 20안타를 뽑아내며 적지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3-5 대승을 거뒀다. 3루는 물론 외야까지 가득 찬 붉은 물결이 호랑이 군단의 종합 선물세트를 가득 안고 귀가했다.
KIA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4안타와 호수비, 그리고 변우혁의 솔로홈런, 고종욱의 3점 홈런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KIA는 2회초 선두타자 소크라테스가 우전 2루타로 출루한 데 이어, 1사 3루에서 이우성의 내야 땅볼 때 소크라테스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3회초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변우혁의 좌월 솔로 홈런(시즌 7호), 2사 1,3루에서 소크라테스의 우전 적시타가 나오며 3-0으로 앞서갔다.
KIA는 3회말 2사 2,3루에서 김휘집에 중전 2타점 적시타를, 2사 1루에서 박수종에 우중간 적시 3루타를 연달아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고삐를 잡아당겼다.
KIA는 5회초 1사 1,2루에서 소크라테스가 우전 적시 2루타로 2루주자 김도영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고종욱의 내야 땅볼 때 3루주자 김선빈도 홈을 밟아 5-3으로 다시 앞서갔다. 이우성까지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6-3이 됐다.
6회초엔 무려 6점이 폭발했다. 1사 1,3루에서 김도영이 우전 적시 2루타를 뽑아냈고, 1사 만루에서 소크라테스의 타구를 키움 1루수가 포구 실책하며 2,3루 주자가 홈을 밟아 9-3이 됐다.
끝이 아니었다. 5번·지명타자로 출장한 고종욱이 바뀐 투수 양현을 상대로 우월 쐐기 3점 홈런(시즌 3호)을 뽑아내며 12-3으로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는 8회초에도 한 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소크라테스가 우전 안타로 이날 4안타를 완성했다. 소크라테스의 올 시즌 첫 4안타 경기이며, 직전 4안타 경기는 지난해 5월13일 잠실 LG전이다.
소크라테스는 이날 한 차례 호수비로 팀을 살리기도 했다. 3점 차(6-3)로 앞서있던 5회말 2사 만루에서 키움 예진원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끝까지 달려가 잡아내며 실점을 막아냈다. 이 타구가 빠졌으면 2타점 적시타가 될 법했지만, 소크라테스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KIA는 8회초 1사 2루에서 박정우가 내야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창진이 좌전 적시 2루타로 13-3이라는 10점 차이를 완성했다.
KIA는 9회말 무사 만루에서 포수 김태군의 포구 실책으로 한 점을 허용했고,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김태진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줬다. 13-5로 앞선 1사 1, 3루 상황에서 이준영이 김주형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재현을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장단 20안타를 뽑아낸 KIA타선에선 박찬호 5타수 2안타, 김도영 6타수 2안타 1타점, 김선빈 4타수 2안타, 소크라테스 5타수 4안타 3타점, 고종욱 5타수 1안타 4타점, 이우성 4타수 2안타 2타점, 이창진 5타수 2안타 1타점, 김태군 3타수 1안타, 변우혁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5실점만 한 투수진은 선발 황동하 3이닝 3실점을 했을 뿐, 구원 등판한 윤중현(1이닝), 김대유(0.1이닝), 임기영(0.2이닝), 장현식(1이닝)이 무실점 호투했고, 2이닝을 책임진 박준표가 2실점, 이준영(1이닝)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키움은 선발 김선기가 5이닝 6실점, 윤석원이 0.1이닝 5실점(1자책)하며 무너졌고, 도슨과 이주형, 김휘집이 각각 2안타, 박수종이 생애 첫 3루타를 포함해 4안타를 뽑아냈지만 팀 대패로 빛이 바랬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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