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청이 직접 나서 하청과 임금·복지 격차 줄인다

김진룡 기자(kim.jinryong@mk.co.kr) 2026. 4. 1.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조선 업체들이 하청 업체와의 임금·복지 등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1일부터 '2026년 부산 조선 산업 지역상생 격차 완화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지역상생형 일터조성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19억원 등도 확보하면서 이 사업에 총 27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지역 조선업 허리층에 있는 협력 업체의 노동 환경 개선 등이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조선 업체 7곳 4억 출연 등
인센티브 휴가비 검진비 등 지원
1일부터 참여 기업 등 모집 나서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HJ중공업의 영도조선소. [매경 DB]
부산지역 조선 업체들이 하청 업체와의 임금·복지 등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1일부터 ‘2026년 부산 조선 산업 지역상생 격차 완화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HJ중공업, SB선보㈜, ㈜오리엔탈정공, 대양전기공업㈜, ㈜KTE, ㈜파나시아, ㈜동화엔텍 등 7개 기업이 이번 사업에 4억원의 자금을 출연해 하청 노동자의 임금, 복지, 안전 등의 개선에 직접 참여한다.

고용노동부의 ‘지역상생형 일터조성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19억원 등도 확보하면서 이 사업에 총 27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총 5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기 정착 3+3 지원(신규 입사자에게 3개월·6개월 차에 걸쳐 정착 장려금 최대 200만원 지급) △숙련 유지 기술 전수 인센티브 지원(7년 이상 장기근속 숙련 인력 인센티브 최대 200만원 지원) △세이프티 업그레이드(안전보건 및 고위험 장비 지원 최대 350만원) △클린 워크&힐링 센터 개선(공동시설 환경개선 필수 물품 지원 최대 2500만원) △올인원복지지원(휴가비, 종합건강검진, 작업복 세탁 서비스 지원 등) 등이다.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 고용노동부, 원·하청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도 운영된다. 협의체는 상생 협약 체결과 이행 점검, 사업 방향 설정, 성과 관리를 총괄하고, 실무 협의체와 연계한 상시적 논의와 현장 소통을 통해 격차 해소 과제를 발굴·이행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핵심 축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 조선 업계는 대형 조선소 중심의 다른 지자체와 달리 중견 조선소와 조선기자재 업체가 밀집된 구조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지역 조선업 허리층에 있는 협력 업체의 노동 환경 개선 등이 기대된다.

이날부터 참여 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 모집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상공회의소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