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국산 스포츠카 브랜드 '어울림모터스'가 새로운 가성비 미드십 스포츠카 '아이코닉 2.0'을 출시한다.
아이코닉 2.0은 그동안 출시된 스피라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된다.
아이코닉 2.0은 지난해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했던 '스피라 크레지티 24'와 동일한 디자인의 외형 패널이 적용된다. 다만 카본과 FRP 등으로 혼합해 기존 크레지티 24 대비 원가를 낮추고 실내 편의 사양 및 인테리어를 모두 걷어내 경량 및 원가를 낮추는 방향을 택했다.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그룹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340마력을 발휘하며, 차량 총 중량은 1,350kg으로 제로백 4초를 발휘하는 미드십 스포츠카로 출시될 예정이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엔진 출력은 400마력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8단 DCT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로터스 '에미라 2.0'과 유사한 구성이다.
어울림모터스는 아이코닉 2.0을 20대 선착순 계약 및 한정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 올해 6월까지 20대 모두 계약이 완료돼야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20대 계약 대수를 채우지 못할 경우 계약금은 모두 반환, 생산 계획은 철회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울림모터스 아이코닉 2.0의 판매 가격은 4,972만원이며, 13일부터 공식 계약에 돌입한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