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코와 전면적 경제 협력"…첨단산업 등 56건 MOU 체결
【 앵커멘트 】 체코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2박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양국은 원전 동맹 구축을 계기로 전면적인 경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첨단산업과 인프라분야 등 모두 56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체코 현지에서 전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원전 터빈에 장착되는 블레이드, 회전 날개에 함께 기념 서명을 합니다.
양 정상은 체코 원전 기업인 '두산스코다파워'를 둘러보고,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등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 걸쳐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어 정상회담을 열고 원전 뿐 아니라 산업, 에너지, 공급망을 아우르는 전면적인 경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원전 분야 13건의 MOU를 비롯해 첨단산업과 인프라 협력 등 모두 56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 인터뷰 : 피알라 / 체코 총리 - "사실 신규 원전 건설은 양국의 전략적인 관계 및 경제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입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프라하) - "2박 4일간의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윤 대통령은 내일 오전 귀국합니다. 프라하에서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
영상취재 : 이우진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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