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보다 싸다고?" 신차 가격이 천만 원도 안 하는 소형 SUV

사진=스코다

폭스바겐 그룹 산하 체코 브랜드 스코다가 인도 시장을 타겟으로 소형 SUV ‘스코다 카일락(Kylaq)’을 공개했습니다.

인도에서의 소형 SUV 수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보인 카일락은 합리적인 가격과 공간 효율성을 앞세워 인도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초 출시 예정인 카일락은 스코다의 인도 내 세 번째 모델로, 인도 시장에서 현대 베뉴, 기아 쏘넷, 닛산 마그나이트 등과 경쟁할 전망입니다.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설계와 공간 효율성

사진=스코다

카일락의 전체 길이는 3,995mm로, 인도 사양 쿠샤크와 유럽 사양 카믹보다 작지만 휠베이스는 2,566mm로 넉넉하게 설계되어 실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트렁크 용량도 446리터로, 소형 SUV 중에서도 뛰어난 적재 공간을 자랑합니다.

외관은 스코다의 ‘모던 솔리드’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SUV의 강인한 인상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플라스틱 클래딩, 알루미늄 스타일의 스키드 플레이트, 루프 레일, 사각 휠 아치 등을 통해 소형 SUV이지만 견고하고 튼튼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최신 기술과 실용성을 겸비한 인테리어

사진=스코다

카일락의 실내는 최신 기술과 고급 사양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디지털 콕핏에는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과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되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해 편리한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합니다.

상위 트림에서는 통풍 가죽 시트, 전동 선루프, 자동 온도 조절 기능 등 프리미엄 옵션이 추가되어 실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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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일락은 기본적으로 6개의 에어백과 25개의 안전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하며, 일부 트림에서는 35개의 안전 기능으로 확장됩니다.

ADAS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자동 헤드라이트와 와이퍼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되었습니다.

경제적 효율성과 성능을 갖춘 파워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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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락의 동력원은 1.0리터 TSI 3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113마력과 178Nm의 토크를 발휘해 소형 SUV로서 적절한 출력을 제공합니다.

이 엔진은 6단 수동 변속기와 선택 가능한 자동 변속기와 결합되어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0-100km/h 가속 시간은 10.5초, 최고 속도는 188km/h로, 도시 주행과 장거리 주행 모두에 적합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사진=스코다

스코다 카일락은 인도 시장의 소형 SUV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합리적이면서도 기능성을 갖춘 모델입니다.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로서의 신뢰성과 스코다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더해진 카일락은 인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소형 SUV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국내에도 다치아와 스코다 같은 가성비 높은 브랜드들이 수입된다면, 소비자들은 더 다양한 선택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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