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공천 경쟁 뛰어든 신인들
2. "이재명, 회복 순조로워"…대통령실, 문병 일정 조율
3. 13개국, 후티 반군에 최후통첩…안보리도 홍해 위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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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계의 오랜 원로부터 젊은 신인들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여의도 입성을 노리고 있는데요. 21대 국회가 여야 간 극심한 대립으로 국민적 피로가 쌓인 가운데 특히 정치신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5일 토마토Pick에서는 총선에서 본격적으로 데뷔하는 정치신인들을 알아봤습니다.
‘소명을 잇겠습니다’
2세대 정치인들 등장
이번 총선에서는 유명 정치인들의 친인척들이 출마를 선언해 주목받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손자나 사위 등 관계도 다양합니다. 이처럼 유명 정치인의 2세가 재차 정치에 입문한 케이스가 종종 생기는데요. 대표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있습니다.
-김인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입니다. 동시에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출신으로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습니다. 출마선언 지역구는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의 부산 서·동구입니다.
-곽상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입니다. 이미 “노무현의 정치를 계승하는 게 제 숙명”이라고도 표방했습니다. 출마선언 지역구는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의 서울 종로구입니다.
-노재헌: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으로, 올해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권유로 김대중 정치학교에 입학한 바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생가인 대구 동구을 출마 가능성이 돌고 있습니다.
-문석균: 문희상 전 의장의 아들입니다. 지난 총선 때 공천 결과에 반발, 탈당 및 무소속 출마한 이력이 있음에도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로부터 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출마가 예상되는 지역구는 아버지 문희상 전 의원의 지역구이자 불출마를 선언한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기 의정부갑입니다.
-안상훈: 윤석열 정부 초대 사회수석으로, 최근 총선 출마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출마가 예상되는 지역구는 출신 고등학교(현대고)가 있는 서울 강남구와 부친인 안병규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진주시입니다.
친윤계 잇따라 출사표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당시 여당인 민주당에서 대거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선거 때는 양당 주류 계파 인사들이 다수 출마하는데, 현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그런 기류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명구: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인사입니다. 경북 구미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김병민: 21대 총선에서 광진구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당선되는 등 체급을 높인 만큼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박성근: 박성근 전 총리 비서실장은 검사 출신 이력 등으로 친윤으로 꼽히는 인사 중 한 명입니다. 지난달 부산 중·영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서승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와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출신으로, 충북 청주시청원구에 출마했습니다. 이 지역은 5선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신재경: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이완구 전 의원의 보좌관 등을 지낸 인사입니다. 인천 남동구을에 출마했습니다.
-여명: 32세 청년정치인이자 시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 출신입니다. 서울 동대문갑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임종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입니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출마를 위해 대통령실을 떠났습니다.
-장예찬: 대선기간 청년정치인으로 등장한 그는 청년최고위원에 당선되는 등 국민의힘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구 출마가 점쳐집니다.
-전광삼: 박근혜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서 비서관을 지낸 인물입니다. 대구 북구갑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조지연: 박근혜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서 일한 행정관입니다. 경북 경산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주진우: 주진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때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했다가 좌천성 발령을 받았습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 대통령실까지 입성했습니다. 부산 수영구 출마가 유력합니다.
-허성우: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출신으로 윤 대통령의 정계 입문 전부터 참모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 구미을에 출마했습니다.
친명계도 줄줄이 출사표
민주당에서도 친명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대거 출마했습니다. 특히 원외인사들로 구성된 ‘퇴진과 혁신’ 등의 그룹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인 동시에 1월 기준 2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입니다. 22대 총선에서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경기 고양시 갑 지역구에 출사표를 냈습니다.
-김종욱: ‘퇴진과 혁신’의 멤버 중 한 명으로, 비명계인 강병원 의원 지역구인 서울 은평구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김준혁: 김준혁 한신대 교수는 최근 비명계로 꼽히는 박광온 의원의 경기 수원정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박진영: 선대위 대변인과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인사입니다. 계파색이 옅은 박상혁 의원 지역구인 경기 김포시을 출마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승찬: 국방부 전 대변인 출신으로 천공의 대통령 관저 개입 의혹을 불러일으킨 당사자입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정춘숙 의원 지역구인 경기 용인시병에 출사표를 냈습니다.
-오현정: 오현정 전 서울시의원은 ‘함께, 우리 이재명’의 저자로도 알려졌습니다. 비명계인 전혜숙 의원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갑에 출마했습니다.
-이정헌: 이재명 선대위에 영입됐던 JTBC 기자 출신으로, 비명계 전혜숙 의원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갑에 출마했습니다.
-이은영: 노무현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경기 의왕·과천에 출마했습니다. 그의 출판기념식에 이재명 대표가 축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부위원장인 동시에 ‘퇴진과 혁신’의 멤버 중 한 명으로, 비명계인 박용진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북구을에 출마했습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력의 인사입니다. 경기 의정부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임근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였던 그는 최근 경기 의정부을 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임세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부대변인 출신 인사인 동시에 ‘퇴진과 혁신’ 멤버입니다. 비명계 정태호 의원 지역구인 서울 관악구을 출마가 점쳐집니다.
-조상호: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으로, 채널A 등 방송에서 민주당 측 패널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최기상 의원 지역구인 서울 금천구 출마가 예정됐습니다.
-조승현: 홍종학, 한명숙 전 의원실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방송에서 민주당 패널로 활약중입니다. 역시 금천구 출마를 준비중입니다.
-현근택: 대선기간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았습니다. 최근 에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비명계인 윤영찬 의원 지역구인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정치권, 영입경쟁 계속
게임 규칙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치권은 우선 영입경쟁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1월까지 30~35명 정도의 인재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 바 있는데요. 이에 따라 민주당에서도 인재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양당은 자당 홈페이지를 통해 인재를 직접 추천받는 등 적극적인 구인활동에 나서고 인습니다. 아울러 이준석·이낙연 전 대표가 각각 신당 창당 준비작업에 나섰고 총선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들 또한 인재 영입전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권에서 들끓는 쇄신론과 함께 새로운 인재 수혈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선 과연 어떤 신인 정치인이 두각을 나타낼까요?
📢 브리핑
"이재명, 회복 순조로워"
대통령실, 문병 일정 조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술을 집도한 서울대학교병원 측이 4일 이 대표 현재 건강상황에 대해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 수술 집도의인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이날 "목 부위는 중요 장기 기관들이 몰린 곳이라 상처 크기가 중요하지 않고 얼마나 깊이 찔렸는지, 어느 부위가 찔렸는지가 중요하다"며 "다행히 동맥 손상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추가적 손상이나 감염 혈관 수술 부위 합병증 우려 등이 있는 만큼 향후 경과를 잘 지켜봐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관련기사 한편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이 이 대표를 문병하는 계획을 검토 중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이 대표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러 갈 계획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 대표가 절대적 안정이 필요하니 이 대표 측 사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적절한 시점을 찾아 일정을 조율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관련기사
이준석 신당, 하루만 당원 2만명 돌파
허은아 “흔들리는 의원 많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가칭)이 당원 모집에 나선지 하루 만인 4일 당원 2만4000명을 돌파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 당원 모집 홈페이지 개설 18시간 만에 중앙당 창당 요건과 시도당 7개의 설립 요건을 충족시켰다"며 "이날 오후 1시 기준 개혁신당에 참여한 신규 당원은 무려 2만4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인 천하람 위원장과 허은아 위원장도 이날 개혁신당 2만명 돌파를 밝히며 신당 창당이 1월까지 완료될 것이며 중앙당 창당대회가 20일쯤 열릴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관련기사 한편 허 위원장은 신당 창당과 관련해 의사를 타진해오는 의원들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허 위원장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의사를 타진해온 중진급 의원이 5명은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언제든지 마음이 바뀔 수 있으니 확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기사
하마스 넘버3 폭사 이어
헤즈볼라 지도자도 폭사
하마스의 3인자격인 살레흐 알아루리 정치국 부국장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시인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3일(현지시각) “그 공습은 이스라엘의 공습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이스라엘의 공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있는데요. 레바논의 알-자디드 TV 보도에 따르면 헤즈볼라의 고위 지도자인 후세인 야즈벡과 경호원 3명 등 대원 7명이 이스라엘 공군의 폭격으로 사망했습니다. ☞관련기사
솔레이마니 추모식 중 테러
이란 ‘큰 대가 치를 것’ 경고
이란 혁명수비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테러와 관련해 이란이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은 추모식 중 테러에 이같이 엄중 경고를 했습니다. ☞관련기사 배후가 주목되는 가운데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IS(이슬람국가)가 과거에 저질렀던 유형과 유사하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실제로 이슬람 중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은 수니파 극단주의인 IS와 수년간 싸워왔습니다. ☞관련기사
13개국, 후티 반군에 최후통첩
안보리도 홍해 위협 논의
미국과 동맹국 등 13개국이 홍해의 치안을 위협하는 예멘 후티 반군에 사실상 최후 통첩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들은 3일(현지시각) 성명에서 “후티가 계속해서 지역의 중요한 수로에서 생명과 세계 경제, 무역의 자유로운 흐름을 위협한다면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고 경고했습니다. ☞관련기사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홍해 선박 위협 문제를 논의했는데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우리나라도 회의에 참여했습니다. 황준국 주유엔대표부 대사는 “홍해 상선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국들의 노력을 지지하며, 이 문제에 대한 조속한 안보리 조치 요구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중동 위기+리비아 유전 중단
국제유가 3% 넘게 올랐다
중동에 전쟁 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리비아 최대 유전까지 가동이 중단되면서 국제유가가 3% 넘게 상승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3.29% 상승한 배럴당 72.70달러, 3월 인도 브렌트유는 3.11% 오른 78.2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리비아에서 시위로 인해 하루 30만 배럴을 생산하는 엘 샤라라 유전의 가동이 중단된 것과 홍해에서 예멘 후티 반군이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한 것,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란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최고 사령관의 4주기 추모행사 중 테러가 발생하는 등의 악재가 터져 중동 위기감이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관련기사
국민연금 절반이 '40만원 미만'
보훈대상자, 수당 지급 범위 확대
4일 국민연금공단의 2023년 9월 말 기준 국민연금 공표 통계에 따르면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 중 약 절반(49.9%)은 월 40만원 미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월 수급액이 20만원 미만인 경우는 전체(540만753명) 수령자 중 11.9%(64만6871명)에 달했는데요. 전체 수급자 평균은 61만9715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기사 한편 이날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는 올해부터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생활조정수당과 생계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전까진 일정 이상의 소득·재산을 가진 부양의무자가 있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관련기사
국정원 "북 후계자는 김주애"
북, 한국군 훈련 맹비난
조태용 국가정보원(국정원) 원장 후보자는 4일 "활동 내용과 예우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았을 때, 현재로서는 김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일부 고위당국자도 지난달 탄탄한 승계 기반을 다지기 위해 주애가 "세습 과정에서 조기등판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조 후보자는 "김정은이 아직 젊고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데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시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관련기사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군사적 도발 책동으로 2023년의 날과 달을 보낸 윤석열 괴뢰 패당이 새해에 들어와서도 자멸적인 망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최근 한국 특수부대의 혹한기 훈련, 육군 포사격 및 기동 훈련 등 최근 국군의 훈련 상황을 겨냥한 비판으로 풀이됩니다. ☞관련기사
'배드파더스' 운영자 유죄 확정
"공적 관심 사안 아냐"
인터넷 사이트 '배드파더스'(Bad Fathers)를 운영하며 양육비 미지급 부모의 신상을 공개한 구본창(61) 씨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구씨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판결을 4일 확정했는데요. 앞서 구씨는 2018년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라고 제보를 받은 사람 5명의 신상정보를 사이트에 공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대법원은 "양육비 미지급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공적인 관심 사안에 해당하더라도, 특정인의 양육비 미지급 사실 자체가 공적 관심 사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기사
국민 50.80% ‘교육감 표창 수여 반대’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이 졸업생에게 주는 교육감 표창을 중단 6년 만에 부활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 50.80%가 이에 반대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226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교육감 표창 부활에 찬성한다는 답변 비율은 49.20%였습니다. 표창 부활 반대 이유로는 졸업식에서 특정 학생에게 표창을 주는 건 퇴행적 관행이라는 답변이 38.0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학생 서열화 조장 우려는 28.26%, 교육감 표창 수여는 단체 협약 위반이라는 의견은 27.17%였습니다. 표창 부활 찬성 이유는 종합적 측면에서 검토할 예정이기에 성적 줄세우기가 아니다는 답변이 46.32%로 가장 많았고, 학생 격려와 동기 부여를 위해 꼭 필요하다(44.21%), 관련 표창 조례와 그에 대한 근거가 있기 때문(6.32%) 순이었습니다. ☞관련기사
💭 수렁에서 건진 뉴스
흡연자 10년새 급감
15세 이상 국민 중 매일 담배 피우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10년 사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현재 15세 이상 매일 흡연율은 15.4%인데요. 이는 10년 전인 2011년(23.2%)보다 7.8%포인트 내려간 수치입니다. 2014년까지만 해도 15세 이상 우리 국민 10명 중 2명은 매일 담배를 피웠는데요. 이듬해부터는 매일 흡연율이 20%를 밑돌았고, 2017∼2018년(17.5%) 정체를 겪은 끝에 2019년(16.4%)부터는 매년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 뉴스북
📌아귀가 맞지 않는 정책, 흔들리는 교육
📌다이어리 없는 생활
📌'한 끼 만원이' 행복
💡 당신의 생각은?
최근 교육부가 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의 대입부터 수도권 대학과 주요 국립대의 '무전공 입학' 확대 추진을 시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찬성 측은 "학생 선택권 증가"라며 반겼지만 반대 측은 "기초학문 고사된다"며 우려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설문참여
이슈와 동향
대한민국을 들썩이는 온갖 이슈들, 하루하루 따라가기 벅차시죠? 우리 사회 '핵심 이슈'들과 ‘키맨’ 혹은 '핵관'(핵심관계자)들의 관련 발언과 움직임을 토마토레터가 매일 아침 요약/정리해드립니다.
토마토레터의 주간전망
1. 제1야당 대표 피습, 충격에 빠진 정치권
2. 짐싸는 이낙연…뒤숭숭한 민주당
3. '김건희' 못 넘는 한동훈….국민의힘 어디로?
1. 제1야당 대표 피습, 충격에 빠진 정치권
키워드: 극단적 진영정치, 개딸, 극우 유튜버, 내로남불
▶이재명 집도의
"목 부위는 혈관, 신경, 기도, 식도 등 중요한 기관들이 몰려있어 상처의 크기가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깊이 찔렸는지, 어느 부위를 찔렸는지가 중요하다. 목 정맥이나 동맥 혈관재건술은 난도 높은 수술로, 수술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였다. 경험 많은 혈관외과 의사의 꼭 필요한 상황이라 부산대병원의 전원 요청을 받아들였다. 현재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칼로 인한 외상 특성상 추가 손상이나 감염, 혈관 수술 부위 합병증 등 발생 우려 있어서 경과 조금 더 지켜봐야"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집도의 브리핑
▶여야, 당적 논란 등 혐오정치 우려
"피의자의 당적을 둘러싼 불필요한 논쟁을 유발해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는 저급한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 그럼에도 각종 음모론을 유포하며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혼란스러운 모습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지금은 한마음으로 이 대표의 건강 회복을 기원함과 동시에 차분하게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를 기다려야 할 때."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논평
"당적 여부는 사건의 본질이 아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배후가 있으면 있는대로, 단독 범행이면 단독 범행인 대로 등등의 문제를 수사기관이 신속하게 밝혀주는 것이 필요하다." -홍익표 원내대표, MBC라디오 김종배 시선집중 인터뷰
▶홍익표
"이재명 대표가 빠른 시간 내에 당무 복귀는 아마 의지는 갖고 있는데 의료진 판단이 따라야 되기 때문에 지켜봐야 될 것 같다. 일반적 당무는 최고위에서 같이 처리하고 있다. 중요한 당무는 대표가 병원에 있더라도 면회가 자유로워지면 그때 가서 결정하면 되기때문에 당무가 오랫동안 정지되거나 중요한 일을 처리 못하거나 이러지 않을 것으로 본다. 공관위도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논의가 돼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 MBC라디오 김종배 시선집중 인터뷰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의 여파가 사흘째 정치권 주요 이슈. 이 대표 치료 문제가 한고비 넘어가면서, 정치적 이해관계나 득실을 염두에 둔 부수적 논란이 예상대로 진행됨. 가장 먼저 불거졌던 피의자의 당적 논란에 관해서는 다행히 여야 모두 과거 당적을 정치공세에 활용하려는 지지자 및 호사가들의 움직임에 확실한 선을 긋고 있음. 그밖에 제기되는 황당한 음모론 역시 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경계하고 있어 큰 부작용이나 심각한 갈등을 낳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② 유일하게 공방이 벌어지며 '휘발성'을 유지하고 있는 사안이 이재명 대표의 헬기 서울 이송 문제. 논란이 가라앉지 않을 조짐을 보이자, 결국 서울대병원이 나서 집도의가 직접 브리핑. 전문가인 집도의의 설명으로 대략 이 사안의 전후 관계와 이송 사유, 필요성 등이 설명된 듯한데, 문제는 보수 언론. 대통령 지시까지 있었던 만큼 국민의힘은 대놓고 이 대표의 서울 이송을 이슈화하기 어려운 상황. 반면 보수 언론들은 "지역의료체계 붕괴", "부산 못 믿고 헬기 타고 서울 갔다"는 식으로 호시탐탐 PK민심을 자극하는 데 골몰. 대결과 혐오 정치의 책임이, 정치권에만 있지 않다는 걸 현재진행형으로 관람 중.
2. 짐싸는 이낙연…뒤숭숭한 민주당
키워드: 통합 비대위, 이낙연 신당, 병립형, 사법리스크 등
키맨: 이재명, 조정식 등 친명계, 조응천-이원욱 등 비명계
▶이원욱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계속해서 위독하면 미룰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칙과상식’의 시간표를 마냥 미룰 수 없는 상황, 이재명 대표의 상태가 호전되면 퇴원 전에라도 예정된 기자회견 열 수 있어. 마지막으로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이 대표의 반응을) 한 번 더 볼 것. 만약 탈당한다면 (이낙연 신당 합류는) 이제 아닌 것 같아. (당을) 나간다고 한다면 제3지대에서 신당을 추진하고 있거나 신당을 만드는 정당에 문호 열어볼 생각.” -이원욱 민주당 의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태년
"조기 통합 선대위를 구성해 어떤 한쪽에서 독점을 못 하게 하는 장치를 만들면 되지 않겠냐. 이낙연 전 대표가 주장하는 선 사퇴 후 비대위 구성은 정상적인 절차가 아니다. 선거 전략으로 놓고 보더라도 이 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선거에 어떻게 도움이 되겠냐. 다른 방안으로 합의를 볼 수 있다면 그것도 정치 영역이니 시도해 볼 수 있다고 생각" –김태년 민주당 의원,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 의료진의 브리핑과 민주당 지도부의 설명에 비춰보면 이재명 대표의 공백이 아주 길어질 것 같지는 않음. 이낙연 전 대표와 '원칙과 상식' 4인방 등은 일정이 다소 늦춰질 수는 있지만 애초 예고했던 대로 탈당을 실행할 것으로 전망. 문제는 이번 피습 사건으로 탈당 일정만 연기된 게 아니라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총선을 치를 수밖에 없다는 민주당의 구심력이 전보다 강해졌다는 점. 이 대표에 대한 수사와 재판 일정이 일제히 밀려 총선 전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줄어듬. 당을 이탈하는 이들에겐 이런 상황이 더 부담스럽고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음.
② 원칙과 상식 4인방이 '이낙연 신당으로 가는 건 아닌 것 같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시작함. '이낙연을 따라 탈당한 것'이 아닌, 새로운 정치 공간을 만들기 위해 탈당한다는 좀 더 큰 명분을 쥐려는 의도. 이준석 신당 등과 함께 좀 더 큰 틀의 제3지대를 모색하는 장외 세력이 되는 게 더 낫다고 보는 듯. 가뜩이나 막막해 보이는 이낙연 전 대표의 고민이 더 깊어질 수밖에.
3. '김건희' 못 넘는 한동훈….국민의힘 어디로?
키맨: 윤석열(대통령실), 한동훈, 이철규 등 친윤계, 이준석-유승민 등 비윤계, 민주당 비명계
▶한동훈
“5월의 광주 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 지키는 정신,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정확히 일치, 헌법 전문에 '5·18 정신' 수록 적극적 찬성. 저와 저 이후의 세대들은 광주 시민들에 대해 부채 의식이나 죄책감 대신에 내 나라의 민주주의를 어려움에서 지켜주고 물려줬다는 깊은 고마움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 당은 호남에서 정말 당선되고 싶다. 그렇게만 된다면 이 나라 정치에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대단한 승리가 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광주 5·18민주묘역 참배 마치고
▶이준석, 허은아, 천하람
"개혁신당 당원 수가 2만명을 돌파했다. 종이로 된 입당원서를 한 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일 것"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라인 당원 모집 홈페이지 개설 18시간 만에 중앙당 창당 요건과 시도당 7개의 설립 요건을 충족시켰다. 오후 1시 기준 개혁신당에 참여한 신규 당원은 2만4000명을 넘어섰다." –개혁신당 공식 발표
"신당 합류를 타진한 의원이 10명이 넘는다. 흔들리는 분들이 많다. 국민의힘 의원들 입장에서는 아주 심각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의사 타진 단계까지 간) 중진도 있다. 민주당이나 다른 당에서도 (있다) 사실은 그분들의 속도가 더 빠른데 이재명 대표의 테러 문제 때문에 아마 속도가 좀 느려질 것 같다. 총선 목표는 교섭단체(20석) 수준 이상의 자신 있어서 시작하는 것" -허은아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 CBS 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저희가 한동훈 효과를 없애버릴 것. 저희가 훨씬 더 개혁적이고 미래지향적이고 유능함까지 갖추고 있다면 명징한 대비가 분명히 있을 것. 한동훈 장관이 세련된 윤 대통령에 불과하다는 점이 곧 드러날 것. 김건희 특검법에서 이미 드러났다고 보고 그 외에도 여러 행보를 봤을 때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가미할지 모르겠지만 결국 기존 주류의 흐름에서 단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천하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박주민
“쌍특검은 대통령 본인과 배우자에 대한 수사를 가능하게 하는 법인데 이를 본인이 거부한다는 것은 이해 상충에 해당. 거부권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 -박주민 민주당 의원,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첫 광주 방문. 호남을 향한 구애 메시지는 평이한 수준이었는데, 그보다는 한 위원장 경호 문제가 더 부각되는 바람에 원하는 효과는 거두지 못한 듯. 한 위원장으로서는 아쉬운 대목. 한 위원장의 신년 전국투어에 언론이 계속 주목해주고는 있지만, '동료 시민'들이 그에게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그게 아님. 얼굴과 패션, 말투는 바뀌었지만 일정과 동선, 메시지는 그저 그런 기성 정치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함. 한 위원장 옆에 탁월한 정무 참모가 없다는 건 확실해 보임.
② 이준석 신당 당원 모집 첫날, 일단 순항. 천하람-허은아 투톱으로 시작하는 첫 출발 분위기도 나빠 보이지 않음. 신당으로서는 한동훈 위원장이 컨벤션 효과를 최대한 누리는 '저점'에서 출발하는 것이어서, 추가적인 반등을 기대해 볼 만. 민주당이 공들여온 김건희 특검법이 결과적으로 이준석 신당에게 어마무시한 '창당 선물'이 된 셈.
③ 국회가 김건희 특검법을 정부에 송부함에 따라, 이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초읽기 수순. 다음 관심사는 거부권 행사 이후 대통령실과 한동훈 비대위가 어떤 '액션 플랜'을 내놓느냐 하는 것. 하지만 대통령실은 현재까지 명확한 플랜을 마련한 것 같지 않음. 대통령실이 아직도 신년 기자회견을 할지, 한다면 언제 어떤 형식으로 할지 등을 전혀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게 이를 단적으로 보여줌. 기자회견의 최대 관심사는 '김건희 여사' 문제인데, 이에 대한 대통령의 대답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회견 여부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1년도 훌쩍 지난, 2022년 11월21일 마지막 도어스테핑 이후 윤 대통령은 기자의 질문을 받지 않고 있음. 전세계적 창피.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이 '내가 이러려고 기자가 됐나' 자괴감 호소하며 업무 보이콧이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닌지)
SBS 지분 안내놓고 버틸 수 있을까?
태영건설 채권단 불만 고조…워크아웃 무산 가능성도
기업회생 가면 모두가 패자…SBS 지분 매각 가능성에 귀추
-4일 주식시장에서 SBS 주식은 종일 강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오후 2시를 넘기면서 상승폭을 키워 13.99% 오른 3만5450원으로 거래를 마감. SBS 주가는 태영건설의 구체적인 워크아웃 방안이 나올 때까지 자구안에 따라 춤을 출 것으로 예상돼.
-3일 태영건설 채권단 설명회에는 91세 고령의 윤세영 회장이 직접 나와 태영건설의 현재 상황과 자구안에 대해 설명하고 채권단이 도와줄 것을 읍소했으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설명회 직후 자구안을 대놓고 비판하는 등 채권단 분위기는 실망이 공분으로 번지는 분위기.
-자회사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을 애초 약속대로 태영건설 채무 상환에 쓰지 않은 것도 화를 샀지만, 이날 발표한 자구안에 핵심 자회사인 SBS 보유지분 매각이 빠진 것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임.
-태영건설의 최대주주는 티와이홀딩스(윤석민, 서암윤세영재단 등 포함)로 거의 50% 지분을 보유 중. SBS의 최대주주도 티와이홀딩스로 36.32% 지분 보유. 지분율은 태영건설 쪽이 높지만 보유가치로는 SBS가 월등해. 4일 마감가 기준 태영건설 시가총액은 1194억원, SBS는 6576억원. 시총 외에도 3대 방송사라는 상징성이 큼.
-태영건설이 내놓은 자구안을 채권단이 받아들일지가 관건인데 분위기는 좋지 않음.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 제각각이어서 일사분란한 의견이 도출될 수 있을지 의문. 그렇다고 워크아웃이 무산되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로 갈 경우 채권단의 손실이 더 커질 위험이 있다는 것도 문제.
-이 과정에서 파장이 커지는 것을 우려하는 금융당국과 정부, 정치권이 나설 가능성도 제기됨. 정부가 대주주를 압박하고 나설 경우 추가적으로 SBS 지분을 일부라도 내놓을 수 있음. 최근 SBS의 주가가 강한 흐름을 타고 있는 것도 이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듯.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가능성이 제기된 후 SBS 주식을 매수한 주체는 개인들로 기관은 계속 팔았음.(외국인 지분은 없음) 개인들이 달려 든 경우 대부분은 투기적인 매매인데 이번 경우는 조금 다르게 볼 수도 있음. 현재 SBS의 재무구조는 우량하며 밸류에이션도 과하지 않음. 올해 광고수입이 감소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크게 줄어든 620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도,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가 안됨. 부채비율도 50% 수준. 티와이홀딩스가 지분을 (일부)매각하면 좋고 아니어도 괜찮고와 같은 마인드로 접근하기엔 나쁘지 않은 상황.
-태영건설 위기와 엮이기 전인 11월말에 나온 DS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SBS는 지난해 방송광고 경기 부진으로 광고수익, 협찬수익이 감소했으나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으며, 자체/공동제작 드라마 확대로 별도 해외판권 수익이 성장해 긍정적이라고 함. 올해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 파리올림픽, 시즌제 드라마 통한 광고패키지 단가 상승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 880억원 전망. 여기에 지분 매각으로 인한 일시적 호재가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
김창경 재테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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