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성유진, BMW 챔피언십 공동 4위로 마쳐…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그린, 시즌 3승째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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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들의 응원 속에 플레이한 최혜진(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마지막 날 뒷심을 발휘했다.
챔피언조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했던 성유진은 17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으나, 18번홀(파4) 기분 좋은 마지막 버디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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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팬들의 응원 속에 플레이한 최혜진(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마지막 날 뒷심을 발휘했다.
최혜진은 20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파72·6,39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나흘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작성한 최혜진은 12계단 도약한 공동 4위로, 루키 성유진(24)과 동률을 이뤘다.
챔피언조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했던 성유진은 17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으나, 18번홀(파4) 기분 좋은 마지막 버디로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8위로 현재 호주 여자골프 선수들 중 톱랭커에 올라 있는 한나 그린(27·호주)이 19언더파 269타의 성적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공동 1위로 출발한 뒤 2·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고,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자들의 매서운 추격을 따돌린 채 1위 자리를 지켰다.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한 한나 그린은 올해 세 번째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6승째 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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