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6 닮은 X2 풀체인지 11일 공개.. iX2도 출시
BMW가 풀체인지 X2의 M 퍼포먼스 티저를 10일 공개하면서 전기 iX2의 글로벌 데뷔를 확정지었다. X2 공식 출시는 11일이다.
BMW는 X2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이라고 표현한 이유를 티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저에서는 고성능 모델에 해당될 X2 M35i의 다양한 외관을 엿볼 수 있다.
정면에서는 X6를 닮은 아이코닉 글로우 그릴과 각진 보닛 라인이 눈에 띈다. 범퍼의 검은색 마감 부분은 X5/X6 M과 플래그십 SUV XM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유사해 보인다.
X2는 전륜구동 기반의 소형 SUV다. 전형적인 해치백 스타일의 기존 모델과 달리 풀체인지를 하면서 BMW의 새로운 작명법에 따라 짝수 쿠페형 SUV 모델로써 새롭게 태어났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X1과 동일하게 iX2 전기차 모델도 출시된다.
Ix2는 ix1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64.7kwh 배터리를 탑재해 듀얼모터로 313마력을 내며 WLTP기준 약 438km를 주행 할 수 있다. X2 풀체인지는 11일 공개 예정으로 국내는 내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하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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