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리그] ‘위닝 3점슛 적중’ 블랙라벨 승리 이끈 정문보 “100% 자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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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보가 위닝 3점슛으로 블랙라벨의 승리를 이끌었다.
블랙라벨은 28일 인천시 동구 동산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5 D3 인천 하늘배 농구 디비전리그 32강전 업템포와의 맞대결에서 45-42로 승리했다.
정문보는 "32강부터 업템포를 만나서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근데 예상보다 더 쉽지 않더라. 정말 힘들었지만 승리를 가져갈 수 있어 기분 좋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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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벨은 28일 인천시 동구 동산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5 D3 인천 하늘배 농구 디비전리그 32강전 업템포와의 맞대결에서 45-42로 승리했다. 종료 2.2초 전 정문보가 위닝 3점슛으로 성공, 극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정문보는 “32강부터 업템포를 만나서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근데 예상보다 더 쉽지 않더라. 정말 힘들었지만 승리를 가져갈 수 있어 기분 좋다”고 이야기했다.
블랙라벨과 업템포는 동호회 농구를 대표하는 강호다. 32강전부터 이들의 만남이 성사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빅 매치답게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에 블락라벨이 웃었다.
“업템포의 높이가 워낙 위력적이다. 수비와 궂은일을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했다. 코트 위 5명 모두 열심히 뛰었던 게 승리로 이어졌다.” 정문보의 말이다.
접전을 펼치던 블랙라벨과 업템포는 경기 막판 42-42로 팽팽하게 맞섰다. 마지막 공격 2.2초를 남기고 정문보가 3점슛을 터트렸고,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문보는 “아무 생각이 없다. 나에게 찬스가 오면 생각 없이 던져야겠다는 마음이었다. 오늘(28일) 슛 감이 워낙 좋아서 100% 자신 있었다”며 웃었다.
16강에 진출한 블랙라벨은 피데스와 만난다. 곧바로 16강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문보는 “12명 엔트리가 모두 와서 업템포보다 수월하게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 어려운 시드에 배치됐는데 다 이기고 꼭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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