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작수필작가회 연간집 ‘바시미’ 출간

오덕렬 회장

한국창작수필문인협회(회장 오덕렬)는 올해 한국창작수필작가회 연간 제11집인 ‘바시미’(풍백미디어 刊)를 발간했다.

‘바시미 문학상’ 제정 소식과 한국창작수필 신인상 응모 요강을 비롯해 한국창작수필 창간을 위한 창간 동인 모집 안내 등 다채로운 내용이 실린 이번 연간집 ‘바시미’에는 한국창작수필문인협회가 걸어야할 방향에 대해 다짐하는 각오가 읽힌다. ‘바시미’는 서양은 물론 일본과 중국 등지에 없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곡선의 미학으로 한국의 지붕과 처마의 아름다움을 일컫는 말이다.

특집으로 ‘어머니’를 주제로 한국창작수필작가회 회원 15명의 개성 있는 작품을 실었다. 회원작품으로는 문학의 실험정신이 깃든 오덕렬씨의 가사 수필 ‘1000의 얼굴’을 시작으로 낱말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곽성숙씨의 ‘문득’과 ‘부터’가 소개되고 있다.

회원 작품으로는 장인순 윤상현 하헌규 최광식 김광렬 박형숙 문예자 김옥례 안순례 박옥주 윤옥현 박형선 송영문 이정남 강순일 정시연 김창승씨 등 19명 52편의 작품이 실렸다.

<@1>한편 한국창작수필문인협회는 ‘제1회 바시미 문학상’을 제정한 뒤 첫 수상자를 배출한다. 수상자는 한국창작수필작가회 하헌규 회원이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 109 강의실에서 ‘수필의 날’ 행사 기념식 때 열릴 예정이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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