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흔히 먹는 콩나물은 노란색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초록빛을 띠는 콩나물이 건강 식재료로 관심을 받고 있다.
빛을 차단하지 않고 키운 덕에 생긴 색인데, 이 차이가 영양에도 영향을 준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초록콩나물, 향은 강하지만 영양은 풍부

초록콩나물은 향이 진하고 질긴 편이다.
반면 노란콩나물은 연하고 부드럽다.
이는 초록콩나물이 빛을 받아 천천히 자라 조직이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대신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C, 이소플라본, 비타민 B2, E 등이 더 풍부하다.
특히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 C는 노란콩나물보다 약 4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란콩나물과의 차이

노란콩나물은 빛을 차단해 빠르게 자란다.
이때 'Pra2' 단백질이 늘어나 성장호르몬이 활성화되고,
줄기가 길고 부드러워진다.
먹기 편하지만, 영양은 상대적으로 적다.

반면 초록콩나물은 빛을 받아 천천히 자라며 엽록소를 형성해 더 많은 영양 성분을 갖게 된다.
특히 초록콩나물에 들어 있는 제니스테인은 당뇨 환자에게 주목받는다.
이 성분은 공복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집에서도 가능한 간편 재배

초록색 콩나물은 전문 시설 없이도 직접 재배가 가능하다.
하루 정도 불린 콩을 배수 구멍이 있는 일회용 컵이나 우유 팩에 넣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면 된다.
하루에 5번 물을 주는 과정을 일주일간 반복하면 건강한 초록콩나물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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