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인천 Utd. 감독 “2026년 시즌 작년 우승 기운 이어받았다”

송길호 2026. 1. 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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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으로서 2025년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일궈낸 윤정환 감독은 2026년 K리그1 복귀를 앞두고 스페인 안달루시아 전지훈련지에서 담담하면서도 확신에 찬 목소리로 새 시즌 구상을 밝혔다.

윤정환 감독은 "2025년 1월, 강등의 아픔을 딛고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이 급선무였다"면서 "2026년은 우승(2025년 K리그2)의 기운을 이어받아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흐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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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정선식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으로서 2025년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일궈낸 윤정환 감독은 2026년 K리그1 복귀를 앞두고 스페인 안달루시아 전지훈련지에서 담담하면서도 확신에 찬 목소리로 새 시즌 구상을 밝혔다.

윤정환 감독은 "2025년 1월, 강등의 아픔을 딛고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이 급선무였다"면서 "2026년은 우승(2025년 K리그2)의 기운을 이어받아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흐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했다.

윤 감독은 무엇보다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가 2025년보다 눈에 띄게 높아진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하며, 1년 동안 다져온 기반 덕분에 2026년은 더 세밀한 전술적 접근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2026년시즌 윤 감독의 화두는 '1부 리그에서의 경쟁력 증명'이다. 2부에서 통했던 인천만의 빌드업 축구와 주도적인 경기 운영이 과연 1부의 강팀들을 상대로도 유효할지 확인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윤 감독은 "선수층이 아주 두텁지 않은 팀의 현실을 고려해 모든 선수가 어떤 상황에서도 전술을 완벽히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원 팀(One Team)'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신진호, 바반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있었지만, 정태욱, 오후성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기존의 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며 "이들이 만들어내는 내부 경쟁이 팀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윤 감독은 포지션별 경쟁 구도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2025년 시즌 전술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김동헌이 이제는 빌드업 구조를 완벽히 숙지했고, 제대한 이태희와 함께 건강한 주전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격진에서도 무고사의 체력적 변수나 스타일 차이를 고려해 또 다른 유형의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이라면서 "이름값보다는 컨디션과 전술 이행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우선 기용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시도민 구단으로서 인천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예산 결정 구조나 스카우트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선수 수급이 늦어지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팀이 지속 가능한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천시장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장기적인 비전과 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윤 감독은 팬들을 향한 감사와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그는 "1부 리그로 돌아온 만큼 팬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특별한 우승 공약을 내걸기보다는 홈 경기에서 최대한 많이 이겨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송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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