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의 확실한 권력이 됐다.
사우디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절대적인 권력자가 됐다. 구단은 호날두에게 1군 스쿼드 영입 리스트를 직접 선정하고, 이적 협상을 주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연봉 약 3억 4000만 파운드(약 6345억 원)에 달하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연봉만 높은 것이 아니다. 계약 내용에는 전용기를 비롯해 전용 스태프, 기타 보너스, 브랜드 홍보 등도 포함됐다.
여기에 보도에 따르면 선수 영입 권한 등까지 포함돼 호날두는 명실상부한 알 나스르 최고의 권력자가 됐다.
매체는 "호날두는 호르헤 제주스 감독과 테크니컬 스태프의 방해 없이 선수영입에 대한 최종 결정 실권까지 쥐게 됐다"라고 평가했다.